안녕하세오 20대 후반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곧 2개월 다되가구요.. 

말그대로 고민입니다. 남친이 자기 일 힘들고 일도 잘 안풀린다고 3일동안 말없이 잠수타다가  어제밤 갑자기 톡이와선

자기 상황이 너무 안좋으니 당분간 보지말자. 너가 힘든꼴 못본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너무 상해서니맘대로 하라 하고 잠수탄 상태입니다.

1개월간 데이트비용도 제가 거의다 부담했었고  그거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전 좋아하는 사람이 힘들면 곁에 있어주는게 제입장에선 좋은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그냥 이대로 쫑내야할지 고민됩니다.. 사실 대기업에 다니는 남사친에게 얼마전 고백을 받았꺼든요.. 지금 남친의 상황과 정 반대입니다. 너무 흔들리더라구요.. 저또한 결혼생각을 해야할 나이니까요..

지금 제선택이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