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가 남친한테 너무 집착이 심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600일 정도 됐는데요.

작년까지는 시험준비 하느라 남친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깊지는 않았는데,

취직하고 나서부터는 하루 종일 남친 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너무 심해서 

아침, 점심, 저녁, 잠자기 전은 당연하고

중간 중간에도 계속 보고 싶어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카톡해요..

처음엔 남친이 되게 고마워 하면서 잘 받아주다가,

요즘엔 힘들어 하는 것도 느껴져요.

저도 그래서 집착하지 않고

남친에게 개인 시간과 공간을 주면서

일주일에 1번 정도 데이트 하고,

간단히 하루에 아침점심 저녁으로만 연락 간단히 하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남친이랑 연락을 안 하거나 혼자 있을 때는

너무 허전하고 마음이 텅 비어있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남친이랑 연락을 하면 무슨 마약한 사람마냥 행복하고;;

정신병인가요 ㅠㅠ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언니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