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다툼? 제가 화냈어요

아니 밥먹구 어디가고싶냐고해서

영화보고싶다고하니 알겠다고 가자고 그래놓고

막상 영화관 도착하니 안본다는거에요

12시넘었는데 이시간에 진짜 영화상영할줄 몰랐데요ㅡㅡ

그러면서 저보고 자기 낼 일해야하는데

이시간에 영화보자는게 말이되냐며 

아니 그럼 애초에 영화관 오질말던지

볼생각이 애초에 없었고 영화상영안할줄알고

왔다는게 진짜 더 기분나쁘더라구요

전 오랜만에 영화볼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기분 확잡치더라구요

헤어져있다 다시만난건데

예전에도 영화한번 보기힘들더만 여전히 그렇더라구요 

얼마나 안봤음 영화늦게까지한단것도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저 생각없는사람 만들면서 몰아가고

넘 기분나빠서 걍 집에왔습니다

어제 연락도 안받고그랬어요 하루종일

저도 일하고하는데 더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전화통화했는데

이렇다저렇다 말한마디없이

그 완전 아무일도없었단듯이 말하는거있죠?

싸운건 전혀 언급도안하고 딴얘기만 하는거요

저 그런거 완전싫거든요

문제가 있음 얘기를해서 풀던해야지 왜이래요?

진짜 어이가없고..저한테 관심도성의도 없는듯

그래서 걍 끊고 또 안받았어요 장난하는것도아니고

그런데도 계속 지혼자 문자로

아무렇지도않게 자기얘기 딴얘기만 하고있네요

오늘 어디갔다왔는데 힘들다^^머 이딴얘기요ㅡㅡ

일방통행도아니고 제가 자기 연락도안받고 뻔히 화난거알면서 계속 이러는이유가뭔지 무시하는거같고

진짜 더 기분나빠서 이젠 헤어져야하나생각까지들어요

남자들 왜이러나요 이런다고 해결되는게아닌데

아무렇지도않은척한다고 아무일도없는게되냐구요

말하고 풀면되는걸 어떻게 이런식으로 언급도안하고

화났냐어쨌냐 이런말한마디도없고

모른척하고 자기할말만하고있고 대체 이게뭔지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고있단걸 모르는건가요?

휴 솔직히 다시만나도 달라진것도없고

이렇게 감정무시하는것도 어이없고..

근데 끝내려고해도 끝낼수도없을텐데

진짜 미친듯이 안놔주거든요 그래서 다시 만나게된건데

걍 다시 만나지말껄그랬나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