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사귀면서 많이 헤어졌었는데 다 제가 매달리고 잡았어요 이번엔 진짜 끝난줄알고 힘들어도 잡지도 않고 연락도안했아요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도 없다가 문득 어제 연락이와서 집앞이라해서 만났는데(헤어진지10일정도됨)

헤어진후 전혀 내생각 눈꼽만큼도 않났다,근데 삼일전부터 보고싶고 힘들더라, 근데 너와 다시시작하기엔 무섭고 두렵다 앞으로 지금같은 일들이 반복될거같아 얼굴만 보러온거다, 나 잊었냐,
이딴말만 하는데 모하자는건지ㅡㅡ 희망갖은 내가 바보같은 생각이ㅡㅡ 계속 얼굴만보러왔다 보고싶어서왔다 이말만하고 앞으로 미래에대해선 무섭고 두렵다고만 대답하고 괜히 잊을라고 노력한사람 흔들어놓고 무슨대답이 듣고싶은건지 참 궁금하네요;

반복되는 일이란 제가 술먹는걸 싫어해요 전술을 좋아하구요_ 근데 술먹고 절대 실수하지않고 집도 아주아주 잘들어가요 좁은 지역이라 연락이 안되도 몇군데 술집가보면 찾을수있는만한 곳이구, 다만 집들어가는 시간약속을 못지키는 것땜에 많이 헤어졌었어요
남자친구였던애도 술은 자주먹는편은 아닌데 한번시작하면 엄청먹고 사소한 거짓말도 처서 몇번 걸려서 물어보면 지가 승질내고 싸우고.
저도 제가 술먹고 허튼짓 1도 한적없는데 술먹고 시간약속안지키면 다음날 이별통보나, 이별통보아니여도 사람 개무시하는거 이젠 꼴도보기싫네요ㅡㅡ
열흘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점점 힘든건 없어지는듯. 그동안 만나면서 제가 수없이 미래에대해 말햇는데 자기는 생각없다는 말만 돌아왔어요 이런사람 제가 다시 잡고 만날필요없겟죠?
제가 자꾸 대꾸해주면 안되겠죠? 그냥 씹는게 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