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하네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러번 생각하고 한 말 같아요

제게 정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쳐서...그런거같아요

그런데 워낙 성격이 한번 돌아서면 다시 뒤돌아보지않는 성격이라서..

잡고 싶은데..한번이라도 잡고 헤어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연락 많이 하는건 더 싫을거같은데

집앞에서 몇시간이고 무작정 기다려볼까요 ?

확실히 저한테 마음이 없는건 아니고 절 엄청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평소에 힘들었던걸 다 마음에 담아뒀던 사람이라서 이렇게나 지쳤던건지 몰랐네요

놓쳐선 안될사람이라는걸 지금 깨달아버렸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