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게으르다고해야할까, 귀찮아하는게 많은성격이긴해요,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인데 - 남자친구는 별것도 아닌거에 집착하고, 자기 생각과 다르고 짜증나면 썽을 냅니다.

 자기가 관심 가지고, 그거에 대해서 저한테 설명하는데 너무 싫어요.

같은 관심사가지고 취미를 가지면 좋겠다 생각해서, 좋다좋다했는데 이젠 너무 귀찮아요 -

나한텐 관심이 너무 없는데 자기가 흥미가는것만 딱 반응하고 맙니다-

그래서 관심좀 가져달라고 징징대기 일쑤고, 징징대면 처음엔 조금 받아주는가 싶어도 결국엔 썽내고,

윽박지르면서 상황을 마무리하고, 결국엔 전 울어버리고.. 울다가도 달래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어요..

초반에는 제말을 믿는듯하다가 몇번 안맞는경우도 있으니까, 신빙성이 없나보죠..

이젠 제말을 들을라고안해요 - 나의말들고, 남의의견이 중요합니다.. 저의의견따윈 관심없어요 -

나한텐 연락할 시간 거의없고, 자기관심가는물건을 쳐다보는데 하루쟁일 시간을 쓰는편인것같고요 -

 예전에 연락가지고 많이 싸워서, 이젠 저도 연락잘 안합니다..

연락해봤자 읽고 씹는경우가 다반사라서, 못생겼다고 타박만하고, 살뺴라고 구박만하고,

결국엔 자기 얼굴 생각못하는 말만 하고... 답답해요 -

평생약먹게생겨서, 나도 겁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의지좀 했다가 되러 욕만 먹었고,

얘도 나한테 불만하나부터 열까지 많겠죠, 모르겠어요..

저같은경우로 연애하시는 분있나요 ?

겉으로볼땐 모르겠는데 파고들면 그냥 저는 약자고 걘 강자예요 -

 걘 이티탈을 쓴 악마고, 전 악마처럼행동하려는 병신같아요-.-

 발악하는데 결국엔 제자리걸음

걘 제가 이것저것 주위사람한테 얘기한다고 느끼는데 정말 자기랑 있었던일에 1/100도 안되는데,

결국 속으로 삭히는데, 돌아버릴것같ㅇㅏ요

순간순간 가슴이 탁탁막혀요 -

역류성 식도염에 갑상선질환까지 힘들어죽겠어요 -

얘는 헤어져서 그냥 친구처럼만나도 상관없고, 그냥 만나도 상관없는 아이같아요 -

그게 화가나요 -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 그런거라도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

4년을 어쩜 그렇게 한결같은지, 대단해요 박수쳐주고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