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에게 바람 피고싶다고 폭발해서 말했던 아내입니다ㆍ홀시부모시면서ㆍ아이들 둘 키우면서 ㆍ남편월급명세 11년째 한번도 본적없고ㆍ생활비만맏고 ㆍ남편이 13위연상이다 보니 저를 애취급하는것같아요ㆍ11년 관계없고 아내가 성녀되었고 ㆍ남편은 몸이 오십대다 보니체력은 없고ᆢ노력도 하는듯 안하는듯ㆍ전 30대후반인데 아내로ㆍ여자로 인정받지못하는 느낌이 지금에와서 ᆢ피가솟구쳐 올라오네요ㆍ시댁친지라 돌아오는 소리라곤 잔소리ㆍ남편에게 당신이랑 이제 살고싶지 않다고 말을꺼내고 싶은데 ᆢ이제 이것저것 다 떠나서 ᆢ돈문제고ㆍ관계문제고 안 따지고 그냥 살고싶지 않다고 그러고싶어요ㆍㆍ돈도ㆍ관계문제ㆍ저에겐의미가 없네요ㆍ 다만 애들 문제만 걸릴뿐이ㆍ이제는 이유가 없다 ᆢ그냥 당신이랑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데 남편이 어떻게 나올지도 걱정되네ㆍ이런 제 마음 어떠케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