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부터 이틀째 사무실에서 일이 많다고 12시 넘어서

집에 오더라구요

저녁도 못먹을 정도로 바빴는지 먹을거 사가지고 오더라구요

밥 차러 주고 싶었는데 꼭 사온걸 먹네요

암튼 신랑 올때가 되면 저는 마중 나갑니다

심심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집에 같이 들어가는게 좋아서 집앞에서 신랑 기다리죠..

늦은시간 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신랑이 저를 보며 대뜸 하는말..

왜 나와있어?

집앞이라도 나가지마

위험해

여기도 범죄 많이 일어나 이런말 하더라구요

울신랑.. 저를 걱정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마중나간 제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