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 장남 외동아들과 연애중입니다!

마마보인지 효자인지 아니면 보통남자인지 좋은남자인지 봐주세요~

얼마전 홍콩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내에서 면세제품을 골라주는데 엄마꺼 어떠냐고해서 제가 봐줬습니다.ㅠ

제꺼는 안사주고 엄마꺼 비싼거 사주더라구요ㅠ 솔직히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성향을 잘 알기에

작년 말에 크리스마스 다녀온적 있는데

기내에서 엄마꺼 13만원짜리 갈색병 선물하더니 전 3만원짜리 사주더래요.

어서봤습니다. 효자는 여자친구껄 비싼거사고, 마마보이는 엄마껄 비싼거 산다구요ㅠ

벌써 일년하고도 반년을 같이지내왔는데ㅠ

기내 탑승하기전 어쩌다 엄마얘기가 나왔는데

엄마생각하면 안쓰럽다는둥 그런말을 제앞에서 하더라구요~

여행다니면서 맛난거 먹으니 엄마생각난다며ㅋ

그러다 오늘 또 대화하면서 가족얘기가 나왔는데, 엄마 나약한 사람아니라며 난 엄마닮은거 같다며 말하네요;

가끔 대화중에 "우리엄마" 이러더라구요ㅋ

전 남자친구가 아들만 둘에 장남이였는데 ㅋ 오히려 엄마전화오면 "받지말까?"이래서 제가 받으라고 할정도였는데

저랑 있으면 집에서 연락안오고 그랬는데ㅠ

아아~ 쓰면서 보니 마마보이같네요 ㅠ_ㅠ;

마마보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