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만 하면 무심해서 그렇다는 남친 답답해요
징크스 2015.05.06 05:36:52
일주일전에 정말 심하게 싸웠거든요?
이유는
뭐 워낙 일이 프리해서 평일주말오전오후없이 바빠서
같은 직종에 있다보니 이해를 해줘야지-했는데
만나기는 거의 맨날 만나다시피하지만
그 시간대가 거의 새벽에 만나다보니 할게 한정되어있어서 밥한끼, 커피한잔, 그나마 여유있는날은 같이 게임..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
그걸 두달을 했어요..
당장에 바쁘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기도 느끼겠지,하면서 기다렸는데 못느끼는거같더라구요
이해해야지-하면서도 속으로는 점점 서운하더라고요
대화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고싶어하는데
밥먹을때도, 커피마실때도 핸드폰을 그렇게 봐요
구지 특별한 데이트가 아니더라도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편해진건지, 당연해진건지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래서 결국에는 크게 싸웠죠
남친이랑 저랑 하는 일이 당장의 돈보다는 꿈을 이루려는 직종이다 보니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둘이 그렇게 큰 돈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저는 남자친구가 혹시나 열등감같은걸 느낄까봐,
저를 만나는걸 부담스러워할까봐 조심스러운데
그때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지금 하는 일 그만 두고 회사 취직하거나 자영업하면 좋겠냐고(남자친구는 전에 회사도 꽤 오래다니다가 지금 하는 일로 다시 돌아온겁니다.)
저는 그래서 맨 처음에 써놨던 글들을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바로 자기도 생각하고 있었다,미안하다더라구요
근데 저런 식으로 싸우거나 제가 섭섭한 일이 있으면
자기가 무심해서 제가 원하는 기준을 못채워준대요
오늘 새벽에도 남자친구가 일하고 있는데
저도 제 작업하다가 오늘은 좀 일찍 자볼까하고
불끄고 누웠는데 밖에서 숨소리가 나더라구요
신음소리도 아니고 한숨소리도 아니고
(아 제 집은 반지하입니다-)
멀리서 들리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들리듯이 들리는데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몸도 굳고 무서워서
뭐지,하다가 남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오빠하고 부르는 메세지만 두개 보냈습니다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전화도 못하구요..
다시 불켜고 망부석처럼 앉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게 혼자 부들부들 떨고잇는데 20분뒤에 일끝낫다고 왜그러냐고 답장이 왓더라구요
무섭다고 그랫더니 왜그러냐?그러길래
너무 걱정할까싶어 우리집에와서 불좀 꺼달라고 그랫더니 그저 웃으면서 정리좀하겟다고 그러길래 알앗다고 그랫더니 한참잇다가 연락온게 자겟다는겁니다
그때까지도 전 진정이 안되있던 상태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걱정좀해달라그랫더니
제가 농담처럼 말하길래 괜찮은줄 알았다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무서웟겟다 자다가 깻는데 또 그러면 전화해라,라더군요
전화해서 마음 좀 진정시켜주길바랐는데.. 카톡으로만 톡톡톡..
그래서 전화라도 하고싶은데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톡하나 남겨두고 기다리던 맘이 그렇게 쉽게 진정됏을거같냐고.. 무서웟겟다-가 아니라 지금은 괜찮아?라는 소리가 듣고싶었다고 그랫더니 하는 소리가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겟다네요
자기가 워낙 무심한 남자친구라 제가 원하는 기준에 못맞춰주는거같다네요...하...
뭔놈의 기준기준기준... 제가 뭐 그렇게 큰걸 바라고 있는건가요...
순간적으로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예민해졌나, 오빠 일끝나고 피곤할텐데..이런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저런 톡을 받으니 저야말로 할말이 없어졌어요..
의도치않게 읽씹을 해버렸는데..
제 스스로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생각인지도 갈피를 못잡겠어서 두시간이 다 되가도록 답장도 못하고..
여기에다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네요..
남자친구가 무심하다느니, 기준이니 저런 얘기 할때마다 마음도 아픈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겟어서 혼란스러워오ㅠ_ㅠ
따끔한 소리 많이 해주셔요ㅠ_ㅠ
이유는
뭐 워낙 일이 프리해서 평일주말오전오후없이 바빠서
같은 직종에 있다보니 이해를 해줘야지-했는데
만나기는 거의 맨날 만나다시피하지만
그 시간대가 거의 새벽에 만나다보니 할게 한정되어있어서 밥한끼, 커피한잔, 그나마 여유있는날은 같이 게임..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
그걸 두달을 했어요..
당장에 바쁘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기도 느끼겠지,하면서 기다렸는데 못느끼는거같더라구요
이해해야지-하면서도 속으로는 점점 서운하더라고요
대화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고싶어하는데
밥먹을때도, 커피마실때도 핸드폰을 그렇게 봐요
구지 특별한 데이트가 아니더라도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편해진건지, 당연해진건지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래서 결국에는 크게 싸웠죠
남친이랑 저랑 하는 일이 당장의 돈보다는 꿈을 이루려는 직종이다 보니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둘이 그렇게 큰 돈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저는 남자친구가 혹시나 열등감같은걸 느낄까봐,
저를 만나는걸 부담스러워할까봐 조심스러운데
그때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지금 하는 일 그만 두고 회사 취직하거나 자영업하면 좋겠냐고(남자친구는 전에 회사도 꽤 오래다니다가 지금 하는 일로 다시 돌아온겁니다.)
저는 그래서 맨 처음에 써놨던 글들을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바로 자기도 생각하고 있었다,미안하다더라구요
근데 저런 식으로 싸우거나 제가 섭섭한 일이 있으면
자기가 무심해서 제가 원하는 기준을 못채워준대요
오늘 새벽에도 남자친구가 일하고 있는데
저도 제 작업하다가 오늘은 좀 일찍 자볼까하고
불끄고 누웠는데 밖에서 숨소리가 나더라구요
신음소리도 아니고 한숨소리도 아니고
(아 제 집은 반지하입니다-)
멀리서 들리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들리듯이 들리는데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몸도 굳고 무서워서
뭐지,하다가 남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오빠하고 부르는 메세지만 두개 보냈습니다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전화도 못하구요..
다시 불켜고 망부석처럼 앉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게 혼자 부들부들 떨고잇는데 20분뒤에 일끝낫다고 왜그러냐고 답장이 왓더라구요
무섭다고 그랫더니 왜그러냐?그러길래
너무 걱정할까싶어 우리집에와서 불좀 꺼달라고 그랫더니 그저 웃으면서 정리좀하겟다고 그러길래 알앗다고 그랫더니 한참잇다가 연락온게 자겟다는겁니다
그때까지도 전 진정이 안되있던 상태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걱정좀해달라그랫더니
제가 농담처럼 말하길래 괜찮은줄 알았다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저차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무서웟겟다 자다가 깻는데 또 그러면 전화해라,라더군요
전화해서 마음 좀 진정시켜주길바랐는데.. 카톡으로만 톡톡톡..
그래서 전화라도 하고싶은데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톡하나 남겨두고 기다리던 맘이 그렇게 쉽게 진정됏을거같냐고.. 무서웟겟다-가 아니라 지금은 괜찮아?라는 소리가 듣고싶었다고 그랫더니 하는 소리가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겟다네요
자기가 워낙 무심한 남자친구라 제가 원하는 기준에 못맞춰주는거같다네요...하...
뭔놈의 기준기준기준... 제가 뭐 그렇게 큰걸 바라고 있는건가요...
순간적으로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예민해졌나, 오빠 일끝나고 피곤할텐데..이런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저런 톡을 받으니 저야말로 할말이 없어졌어요..
의도치않게 읽씹을 해버렸는데..
제 스스로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생각인지도 갈피를 못잡겠어서 두시간이 다 되가도록 답장도 못하고..
여기에다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네요..
남자친구가 무심하다느니, 기준이니 저런 얘기 할때마다 마음도 아픈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겟어서 혼란스러워오ㅠ_ㅠ
따끔한 소리 많이 해주셔요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