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장거리커플이고 재회후 다시만나고있습니다.
장거리전에도 남자친구는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며 한번 헤어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 마음이 식은듯한 느낌을 지금 받고있습니다. 전에 저렇게 마음이 식었을땐 매일얼굴보러 제가찾아가고 그래서 그런지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연락이왔었는데 지금은 장거리다 보니까 헤어지고 연락이 올지 안올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제남자친구는 연락은 제가선톡을해도 안읽고 다섯시간 기본으로 연락이 없다가 페북하는걸 보면 제가 또보냅니다.그럼 그제야 답이오죠. 물론 자기가 심심할때나 보내고싶을때 기분좋을때는 또 잘보내다가 어느순간 연락두절... 지금도 여태 대답이없네요..
말투도변하고 귀찮아하고..제가 화를내면 이대로 끝이날까봐 아무말도 못하겠습니다. 이런게 얼굴을 많이못봐 그런것같아 월요일에 제가 얼굴 보러가겠다 보고싶다했는데도 시큰둥.. 오긴오라네요 너도좀 날보러와라 하니 돈이없다하고.. 그래도 얼굴보고 말하려고 세시간넘게버스타고 갈예정입니다.
예전과지금 마음이식을때마다 같은건 남자친구가 예민할때라는 겁니다. 주변상황이 바뀌거나 그럴때 이러죠..그런데 식은걸 너무 티를내서 마음이너무아파요 난 항상 그대론데 이사람은 왜자꾸 변해가는건지 작년이맘때는 참 사랑받았는데 하면서 추억에삽니다.
징징거리는것같아 너요즘왜그러냐 말도못하고 다 이해할게라고 얘기는하지만 그것도 그냥 그러거나말거나.. 이렇게 헤어져도 분명 저만힘들겠죠..사랑하는 사람이 날귀찮아하는 모습을보니 섣불리 다가갈수도없고 그냥 새벽에 잠도못자고있습니다. 곧 이별이올것같은데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막막하고 같이하기로한것들 이 참 많은데 저만 기억하는것같고 참 힘드네요..
지금도 그냥 읽고씹힌 제카톡만 보고있자니 너무 힘드네요
남자친구는 지금 모든게 다 귀찮다는데 그래서 다싫다는데 그말을ㄷ듣자니 이별의아픔도 오로지 나만 감당하겠구나 저사람은 이제야 좀 행복하겠구나 싶네요 일년연애 권태기가온것같은데 장거리고 저만 아등바등 지켜나가려고 하는 이모습에 이별을 예감합니다참 이렇게 식었다고 느끼게하는데도 정이 떨어지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