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만난 남친이있어요 올해 공개해서 지금 상견례까지왔어요 저랑남친이랑 한시간 반거리 커플...원래 남자들은 결혼얘기에 소극적인가요? 솔직히 공개하면...뭐든지 해결될줄 알았는데 갈수록 산.... 어른소개까지저희가 먼저 텄고...담부터 상견례...예식날짜...살집...뭐 이런건데 도통 만나도 결혼얘기도없고 나랑 살면 각오는하고와야한다는둥 희망적인얘기도 안해주고 뭐해달라는 말만하지...이제 짜증나네요...상견례 어떻할까 시작으로 제가 먼저 항상 절차 이야기 꺼내고 어긋나면 당연하지 아는척만해대고...어버이날 부모니들 선물 하나씩하자고 의견제시하고싶고...결혼은 언제하면 좋을까? 집은 어디가 좋겠어? 이런얘기가없고 항상 알아봐야지~~요런식 답답하네요 만나도 멀똥히 쳐다만보지 오고가는 얘기도없어요 휴~이건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뭐그러네요? 기혼자님들도 다그랬나요? 그리고 집도2년 전세살다가 새집가기로했는데 2년정도라도 좀~우리집 가까이에서 살고싶다니까 그것도안댄데요ㅠㅠ 어머니가 소아마비셔서 항상 대리운전 노릇해야하는데ㅜ뭐ㅜㅜ솔직히 용기안나네요 접을까 혼자살까 요생각만 듭니다ㅜ 답답하네요 무뚝하고 내맘 몰라주는 남친도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