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0 60키로입니다
그냥 보통인데요
남자친구가 약간 마른여자를 좋아해요 ㅋ
몸매좋은여자죠 ..ㅋ
첨에 제가 남친 맘에 들어서 사귀자하고 오빠도 오케이 했눈데 다음날 밥먹으면서 살을쪼금만빼라네요
그럼 더 보기 좋을꺼같다구
근데 그때는 기분나쁜거 없이 그냥 알겠다고 나두 어짜피 다이어트 하고싶다고 ㅋㅋ
집에서도 살찌는거 싫어해서 엄마가 항상 살빼라고 노래를 불러대서~~~
근데 지금 사귄지 5개월 됐습니다
다이어트 하는게 어디 쉬워요? 마음같이 안돼서
계속 그냥 술마시고 다이어트 못했어요ㅠㅠ
그사이 몇번 오빠는 한번씩 더 얘기하구..
살안뺄꺼냐구... 그럼 제가 꼭 뺄께 말만하구
또 못지키고 ㅠㅠ 저도 문제가 있긴하죠
차라리 못뺀다고 싫으면 만나지말라하고 딱뿌러지게 말함 될것을....
근데 저도 진짜 살빼고 싶거든요...잘안돼요 ㅠㅠ
작심 3일이네요....ㅠㅠ
사실 오빠는 점점 제가 살을빼는거보다 제가 한말에 책임못지는거에 더 실망을 하는지 자꾸 얘기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먹는거 못먹게하고 그러진 않아요..
같이 잘먹구 ...오빤 운동을 하라는 스타일..
근데 솔찍히 오빠가 절 마니 생각해주고 사랑하는건 느껴지는데 ..살빼라는거... 이제 점점 기분이 상하려구 해서요..ㅠㅠ 제가 한말에 책임 못진건 있지만 괜히 서운해지려고하고 .. 오빠는 제가 지금도 이뿌다고 얘기해주지만... 살빼면 더 이쁠꺼같다고 얘기해주긴 하는데 ... 근데 주위분들테 말하니까 . 원래 남자들은 좋아하는여자한테 살빼란 얘기 되게 조심스러워한다던데...
제 남친은 너무 쉽게 얘기하니까..
오빠의 마음이 좀 의심되세요
살빼라 그런말이 사랑하고는 연관지어서 생각안해도되겠죠? 오늘따라 유독 살빼란말이 신경쓰이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