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모든 행동이 그래요. 처음엔 안그랬지만 가면갈수록 점점 그러네요 

모든 남자가 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글쎄..제가 화나거나 다투게되면 남자쪽에서 좀 달래줬으면 좋겠어요

제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잘못해서 화나고 싸우는것이기 때문에

남자쪽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남자친구 생각은 또 제가 나쁘다고 생각하나봐요?

제가 전남친이 싸우기만 하면 며칠씩 연락도 안하고 잠수타고

그러는거에 너무너무 지쳐가지고. 진짜 수백번 얘기해도 안고쳐지더라구요

5-6년 사겼는데 계속 그 행동이 반복이되서

마지막까지 그런 행동하고..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끝을 냈거든요 그 남자친구를

다른 문제보다도 싸우고 그렇게 며칠씩 연락없고 이런 행동에 많이 지친게 헤어진 주된이유에요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 만날때 내가 이러이러한 경험을 넌더리나게 했으니

너는 안그랬음 좋겠다고 처음부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귀고 한 반년정도는 그런 행동을 안했던거 같아요

그치만 점점 똑같이 변해가는거 같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안그러던시절에는 화도 오래가지 않았어요 하루도 안갔는데 

계속 연락하고 풀어주려고 성의를 보이고 하니까 저도 금방 화를 풀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화나면 풀려고 생각하다가도 남자친구가 또 연락안하고 이런 행동 보면

어이가 없고 더 화가나고 그래서 화가 며칠씩 가요.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그러지 말아달라고 해도 응 알았어 앞으론 절대 안그럴께 이러곤 항상 그래요

그러다 제가 진짜로 화나서 며칠동안 연락을 안받으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전화하고 집앞에 찾아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그러구요.

저도 마음이 약한편이라 매몰차게 거절하고 이런거 잘 못해서요 받아주게되고..

다른 남자들 다 그런지 궁금하네요

저는 싸우고 관계가 악화됐는데도 남자친구가 연락도 없고 하면

우리 문제에 관계에 관심이 없고 제 감정에도 관심이 없고 그냥 어떻게되도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더 화가나고 그냥 악순환인데... 아무래도 고쳐지지 않을거 같네요

이 문제 말고도 문제가 엄청 많아요 이 남자친구하고는

저를 많이 사랑해주기는 하는데 성격이나 성향이 안맞는다고 할까 가끔 말을 막하는 경향도 있고..

고집이 쎈거 같아요.. 제 말을 곱게 듣는 경우가 없어요

솔직히 저는 제 말 잘듣는 사람이 좋고 그게 이상형인데

제가 무슨말을 하던 항상 구시렁구시렁거리고 특이 이런 행동양식부분?

절대 안들어요. 말로만 항상 알았어 다신 안그럴께 이러고 무한반복이에요 지쳐요

그리고 사실 초반에 안그랬던 남자친구 모습이랑 비교가 되면서 더 화가 나기도 해요

말도 되게 짜증나게 하고..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먹는거 엄청 좋아해요 특히 술먹으면 안주같은거 배불러도 너무 많이 먹어요

짜장면 탕수육 시켜먹고 그담에 새우튀김도 사와서 먹고 그담에 또 스파게티도 먹고? 막 이래요;;

술도 엄청 좋아하구요. 술도 계속 독한거만 찾고 한병 더 먹겠다고 하고

저는 옆에서 그만 먹으라고 계속 말리는데 제 말 안들어요

살도 무지 많이 쪘거든요 첨만날때보다. 이제 막 거의 뚱뚱해지려고 하는거같아요

그래놓고 다음날되면 제탓을 해요. 너 때문에 많이 먹었다고 너가 중국요리 먹자고 해서 많이 먹었다고

대체 뭔소린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전 옆에서 말렸는데 자기가 아니 먹어야한다고 꼭 이래놓고

자기는 그냥 과일먹고 자고 싶었는데 넌 왜 그렇게 기름진걸 좋아하냐고;;아니 지가 할말인가

그리고 티비를 같이 보다가 자기 맘에 드는 행동을 하는 여자를 보면

야 너도 저렇게 좀 해봐라 본 좀 받아라 이래요 맨날. 진짜 듣기싫어요 누군 입이 없어서 가만히있나

빚도 많구요 나이도 많구요 키도작고요 아무튼..끝이 없습니다 단점은

저렇게 해놓고 제가 화내면 넌 왜이렇게 잘 삐지냐는둥 우리 애긔 삐졌떠요?ㅎㅎ 이러면서 약을 올립니다

제가 화내는데 항상 저렇게 장난질하고 웃고요 제가 성질내는게 웃기다네요  비웃는걸로 보여요

완전 우습게 보는거 같고 제가 자기한테서 못벗어날꺼라 여겨서 싸워도 이렇게 무관심한거 같아요

경제적으로도 넘 힘들고..말도 너무 안듣고..같이 있으면 말하는거 때문에 맨날 짜증이나고...

차라리 다른남자 소개받아서 확 결혼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안그래도 주변에서 안정적인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나이도 찼고 결혼하고 안정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지금 남자친구는 나이도 많은데 직업도 그렇고 빚이 많아요...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