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속이 터져서 여기에다 글을 남겨봅니다
전 남자친구랑 이제 116일정도 연애중에 있구요
경기도 경북으로 장거리연애 입니다
제가 도움을 청하고 싶은건 다름아닌 남자친구의 전여친 문제9 때문입니다.

작년 7월쯤 12년도 엠티때 호감으로 연락만 가끔 주고받던 선후배 사이던 오빠가 400일 이상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저랑 어쩌다 연락이 닿아 자취방에서 술한잔 하고 속사정 다 들어주고
하루하루 여자친구때문에 술담배로 망가져가는거 쓴소리로 살려놓아준 정성에 반해서 저한테 고백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사귀게 되었습니다

- 전여친은 남친을사귀는 동안에도 몰래 다른남자와 연애를 하였던 적이 많았 었고. 남자친구가 힘든 틈을 타서 헤어지잔 연락을 했으며 그이후에도 남친과 본인남친을 비교해서 상처를줬습니다 '너는 그때 이렇게 해줬는데~~'

제가 남친과 사귈당시 본 남친과 이별하고와서 저한테 남친을 물건 취급하며 만나지말아달라니 헌옷취급을한다니 기다려준댔는데별 소리를하며 매달림.

- 전 그때 대학 3학년 졸업생이 었고 같은 팀사이에서 불화가심했고 울증이 좀 있음. 게다가 같은 팀 오빠에게 겁탈당하는 일이있어 상태가 좋지 못했어요 . 그래서 전여친이 그런소리할땐 쓴소리로 매몰차게 벌려놓고 남친이랑은 이틀 가다 너무힘들어서 다시 헤어지게 되었죠 그러다가 그게너무 죄책감으로 밀려와 신경정신과를 다닐정도로 몸이힘들어지고
남친 프사에 그여자애가 함께있는걸 보고

아 내가 괜한짓을했구나 하는생각에 축하라도 해주자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바로답장이오더군요

만나는거아니라고
왜 내가 살인자인지 모르겠는데
협박받아서 만나준거라고
다시 만나는거아니라고

그렇게 남자친구는 그 상황에서도 절 다시 붙잡고
저도 너무 이기적으로 다시 남자친구를 잡아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참 잘 지내다가

카페에 있는데
남친 폰에 전여친 카톡이 오는걸 봤어요
기분이 엄청 심란해졌죠


자취방에 들어가서 바로 얘기 했습니다
아직 연락하고 있냐고

내용까지 다 확인시켜주던걸요

일방적으로 그쪽에서 계속 연락하고 사진보내고 전화하는 거더라구요

그때 제가힘들어하는걸 보고나서 남친은
전여친을 차단 시켰습니다
그 이후에도 전여친의 징그러운 행각에 저흰 자주 싸우게 됩니다
전 여친이 직장을 남친사는 곳으로 옮기지를 않 나
전여친의 페이스북 메인엔 아직도 커플사진이있고
연애중이 떠있고
카톡에도 언제나 함께란 문구가 있으며
카스에는 곧 600일이란 문구가 있네요
남친사진도 있고 남친그림도 올려놓고

아직도 모르는 번호로 남친에게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전 그래서 혼자서만 여친을 차단 하니까 이런일이 생기는게 아니냐고 그랬더니
본인은 반지라던지 사귀면서 주고받은거라던지 싹 다 주고 선을 그어버렸다네요

진작에 얘기를 안해준것도 너무 서운 하고
제가 괜히 별 것아닌 것으로 너무 의심만 하는건지..

말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