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폈는데 ... 기막힌 시부모의 말
tata 2015.01.26 13:49:36
결혼1년때 남편이 바람을 폈습니다.. 다른 여자를 사랑한거죠
시어머이는 저를 딸 같이 생각 합니다. 남편이 바람피는 동안 전 시댁에서 지냈고
시어머니는 남편한테 귀신씌운것 같다고 나무라셨죠... 물론 제 앞에서....
그러고 칠개월후... 남편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고싶다고 모든걸 솔직히 말하고 용서해라 달아 하네요..
물론 그 바람핀 여자랑 깔끔하게 정리는 아직 안된상태였고요..
시어머니는 이런 남편의 다짐을 받고 저에게 이제 남편이 돌아오려고 하니 너도 노력하라 하시며...
몸에 항상 좋은 냄세나게 매일 목욕하고 옆에서 양양 거리면 또 밖으로 돌수있으니
그러지 말고 자기 아들이 워낙 민감하니 잘 보살피라고..
지 아들이 바람기있는건 생각도 안하고...
원래 남자들이 다 그렇다며 저와 신랑 앉혀두고 하시는 말이...
아들아..어리거나 예쁜거나 마음 통하는 여자 있으면 가볍게 놀아도 된다 하지만 조강지처는 잊으면 안된다...
자기도 딸이 있고 얼마 있으면 결혼할껀데... 그말 자기 사위한테 할수있는지...
시아버지왈... 아들아.. 나중에 여자 만나더라도 들키기 전까지는 니가 스스로 말할필요는 없다
이번에 왜 솔직히 말했니?
정신적으로 둘다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했습니다 그때
병원의사가 남편에게 한말...( 나중에 남편이 말해준내용)
지금 당신은 약간의 우울증이 있네요... 둘중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여자에 대한 죄책감 생각 하지 마세요.
그 여자도 알아서 극복할테니... 우선 당신이 살고봐야죠...
뭐 이럽니까??
잘못하나 안한 나는 뭔지...
제편이요? 없습니다 부모님께 밀도 못꺼내죠 힘들어 까봐.. 혼자 끙끙 알고있습니다...
사랑하는데 미래을 위해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