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300일정도 교제하고있습니다.

헤어짐과 만남의 3번의.반복후..
새롭게.다시 시작하려던 찰나에
또한번.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여자친구는.애초부터 표현을.정말 못하는
여자였습니다.
부모님께도 표현하는것을.어려워하고
그런표현을 많이 못받았다고
저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도 그런표현하는걸
굉장히 어려워 하고
제가 가씀 사정하면 그때 정말 해주는
그런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본인은 자신이 노력하고있다고
생각하고있더군요.
저는 아닌데...

그녀의 학교가 용인이고
기숙사생활을 해서
매주에 한번 집으로 오는데
토요일저녁에 학교로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저는.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곤했습니다.
저두 토요일에 일과를 마치고
여자친구를.두시간되는 거리에
매주.데려다.주는게 어쩔땐 좋았지만
어쩔때는 피곤해서 가기 귀찮을때도있고
또 가야돼? 이런맘이 들더라구요.
3개월동안 계속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서운해 할꺼같아
그냥 아무말 하지않고 했습니다.


그런데 급기야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와 카톡을 하던중
표현을 안하는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나에게 보여준것마음이 뭐가 있냐고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저에게
그동안 내가 해준것도 없고
오빠만 최선다했고
뭐하나 제대로 해준것 없다면서
우리관계를.다시 생각해보자고하더군요..

그래서 정말.찌질하게도
저 학교에.바래다주고
그러면서 서운했던 감정들
말했네요.
해준거라곤 정말 없는데
고작 저거 해준걸로 생색 낸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그냥.말하지.말았을껄..
하는 마음이.밀려옵니다..

만약 여자친구를 좋아하는마음이
정말더 컸더라면 저런것 알아주길
고마워하길 바라지않고
그저 해주었겠지요??

제가.너무 소심한걸까요.
제가 사랑하는마음이.작아서 그런걸까요.

어떤마음으로 여자친구에게
다시.다가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