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좀넘게 만났어요~ 초반에 남자친구가 너무 잘해주고.매일봐야한다. 저를 항상 챙겨주려고하는 모습이었어요. 결혼얘기도 맨날하고. 제감정은 아직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오빠는 그런 모습에 저도항상 고맙고미안했죠..

근데 저는 초반부터 그렇게불타오르지 않고 점점좋아지는 타입이라 오빠한테 오빠는 단거리 선수같다구. 금방지치는거 아니냐는 얘기도했었어요.. 근데 지금 걱정했던 그런상황이 온거같아요..

하루만못봐도 안된다 보고싶다했던
사람이 지금 일주일째 못보게되는 상황이 되도 아무렇지도 않아하고. 전화횟수도 많이줄었구요.. 문제가되는 상황이.. 저는 당연히 만난다고생각했던날 오빠는 일이있어서 못만난다고 했는데 서로 상황을 오해하고 있던거였어요. 근데 제가 서운하다고 했는데.. 오빠는 자기는 분명얘기했고 저도 알겠다고했으면서 저한테 이해가안된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지금 서로 이틀째 연락안하고 있어요..

근데요..저는 남자친구를 못만나는 그 상황보다는 남자친구가 제 서운한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게 너무힘들어요.. 서운한건 그문제였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서운했겠다 다음에 만나서 더 재밌게 놀자' 한마디 했으면 풀릴일이었는데.. 오히려 저한테 이해가안된다면서 화를내네요.. 그 전에도 항상 싸우는 상황이면 오빠는 연락
을 안하고 제가 답답해서 먼저연락해 풀곤했어요.. 저는 이래서 서운하다 근데 이건 오빠가 서운했겠다 하며 제입장과 남자친구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제가 서운해하는 기분은 느끼지못하는거 같아요..
제기분을 풀어주려는 노력조차하지 않네요 이제 싸우고 연락안하다 제가굽히고 먼저 연락해 제가 사과하는 이 상황이 저도 정말지치고 비참한 기분까지 드네요... 이남자 마음이 식은걸까요? 아니면 남자들은 원래 이렇게 서운하다는 감정을 이해해주는걸 못하나요?
전어떻게해야할까요.. 답답하고 서러운마음에 글남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