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 넘게 연락하며 지내는 남자가 있어요 네살차이나고. (전 중반 남자 후반)
전화도 하고 연락도 꾸준히 하고 최근에 두번 만나서 영화도 보고. 근데 세번째 만남에 제가 친구들하고 술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그 오빠가 잠깐 만나자길래 옷갈아입고 만났어요 손을 슬쩍 잡고 그래서 우리사이에도 발전이 있구나 ㅋㅋ 싶었는데 집들어가려고 하니 계속 뽀뽀하려고 하고 키스하려고 하고 그러대요; 제가 싫다고 했죠
그리고 집가서 그런건 남자친구랑 하는거라고 얘기했더니 자기가 남자친구 하겠대요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라고 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또 괘씸해서 혹시 나를 가볍게 만나는거냐 물어보며 그런거변 그만만나자고 할라고 했다고 얘기했는데 저한테
뭘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냐며 오히려 화내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지 ㅠㅠㅠㅠㅋㅋ 이지님들 의견이 궁금해요. 이 남자 만나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