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뿐만 아니라 그냥 자기는 편한연애가 좋대요. 표현듀 잘 안하구요. 때론 친구같이 때론 연인같이 그런게 좋대요.
매일매일 연락도 그냥 가끔. 자기 시간나면 뭐하고 있는지 보고 하는 정도.
무뚝뚝한 사람이라 대화도 별로 없고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지 교감이 되질 않아요.
제가 술먹고 늦어도 걱정도 안해요.
남자한테 번호가 따여도 그냥 웃어요.
저를 믿으니까 그런다네요. 자기는 원래 질투같은게 없데요.
근데 진짜 사는거 보면 정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긴 해여. 사람욕심도 별로 없고.
따로 여자가 있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사람 자체가 그래요 ㅡㅡㅋㅋ 답답터짐...
저보고 너무 자기한테 맞춰서 살지 않앗음 좋겟데요. 나따로 자기따로 생활하면서 그렇게 교제햇음 좋겟대요.
아니 누가 그걸 몰라요? 그럼 저도 좋죠ㅜㅜ
근데 그렇게 지낼거면 연애는 왜해요? 친구랑 결혼하지 왜 .
방금도 전화통화하면서 저만 펑펑울고
왜 우냐며 속상해 하기는 하는데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너무 현실적이기만 하고 논리적으로 다 맞는말이라
또 제가 할말이없어요 맨날 제가 애기같이 욕심부려서 이렇게 된거처럼ㅋㅋ
여자만나고 술먹고 그런일로 저를 미치게 하는 일은 없는데
이렇게 연애방식이 달라서 ...
평소에는 그러려니 잘 지내다가 순간 너무 억울하고 내가 이런연애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사람 자체는 나쁜 사람도 아니고
또 나를 안사랑하는건 아니라 하고.
제가 속마음 이야기하면 이해 못하는거 아니라면서 노력 많이 한다네요. 지금도 노력 많이 하고 있다 하구여ㅜㅜ
다른관점에서 보면 정말 안정적이긴 한데
아니무슨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ㅜㅜ 진짜 하루하루 연애 하는거 같지도 않아요. 그 진짜 연애하면 알콩 달콩 그런거 있잔아요. 그런거 전혀 안느껴져요.
저랑 결혼은 하고 싶대요. 너무 멀리봐서 현재에 급급하지 않은걸까요.
이렇게 다른 성격 만나신분 계세여?
저는 진짜 표현 잘하고 애교많고 잘 챙겨주고 하는 타입인데ㅜㅜ
사람 자체는 안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니
참고 쭉 지내야 할까요ㅜ
ㅜㅜㅜ인생선배님들 알려주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