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학원에서 알게 되어 만나서 사귄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사귄지 반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제 남자친구가 저를 한참 사귀기직전에..

한참 설레임으로 만나보고있을때.. 사실은 전여친과 헤어지지않은상태였었다는걸 알았는데요

결혼을 생각 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그래서그런지 더 잊혀지지가않고 너무 화나요

남자들이 다 이런건가싶기도하고..

전여친이랑은 남친의 대학교 친구로 여자가 제 남친을 좋아해서 대학생1학년때? 고백을 한번했다가

우린 정말 친한친구다라는말로 제 남친에게 차이고

남친 군 제대 후 다시 또 고백을해서 사귀었던 상황인가봐요

니가 정그러면 한번 만나보자해서  만나서 사귄게 4년 반 정도 사귄거고

절 사귀기전에 만나보는 시즌까지..  전여친과 헤어지지않았던 상태인겁니다

저랑 사귀기 3일?전에 헤어졌다네요... 이런것까지 비교하면 안되지만

저한텐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말하는게 자기는 헤어질 생각은 1년전부터 가지고있었는데

정때문에 못헤어지고있었다고 .. 그리고 이 친구 사귀면서도 이 친구 안사랑하는거알았고

그냥 자기도 주변에 여자없고 외국에서 살다왔다보니(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음) 지인도 없고해서 그냥 친구처럼 노는것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 만나는 느낌으로

만난거다. 

애초에 사귈때부터도 다른 커플처럼 달달하고 뽀뽀를한다거나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손에꼽을정도라고 말을하면서.. 미안하다고 믿어달라하구요

자기가 말한게 진짜라고 통장내역조회가능하니까 진짜 다 보여주겠다고까지그러더라구요..

후 ㅠㅠ

아무튼 전여친은 그렇게 이쁘진않거든요? 보통?이거나 보통에서 좀못생긴편인데 .. 사귄것도 전여친이 좋아서 사귀자해서 사귄 상황이고 외모나 몸매같은것도 딱히 좋지도않은것같은데 남친이 그렇게 좋아서 사귄 느낌이아니에요 이리생각해보고 저리생각해봐도~

설마.. 전 여친이 못생기고 나이가있는데(재수해서 남친보다 한살 연상이라고해요 지금은 30살)

저는 어리고 못생기진않았으니까 이런것땜에 훅한건지... 걱정도돼고

정말 남친이 당시 저와 전여친 둘 사이에서 흔들리거나 그러느라 전여친과 헤어지고

저와 사귄건 아닐까요?

그리고 또 과거 흔적을 저한테 구구절절 설명하는걸 들어보면.. 

진짜 1년 전 부터 헤어지려고했었다그러는데

저랑 만나기 4개월전엔 둘이 국내여행도 아니구 일본여행도 다녀오고그랬더라구요..?

비싼 레스토랑도 크리스마스에 예약해서 다녀오구; 이건 자기가 가고싶어서 예약해서 간거지

그 친구를 위해서 간게아니다 그러구...

진짜 사랑한다고 서로 말한것도 손에 열번 아래로 꼽는다하는데

과거를 가지고 연연하는게아니라 자꾸 저한테 사랑한건아니다 그냥 좋아한 정도다라는데 

사랑하지않았고 좋아하는정도였던 상태에다가 헤어질 생각까지 갖고있는데

정말 그럴 수 있는건지도 궁금하고 (제가 볼땐 그래도 4년 반이면.. 사랑하지않았을까 싶기도한대..)여러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요 그리고 남자들이 헤어질생각은 있는데 정때문에 사귀는경우가 있나요 실제로? 전 이런 경운 여자밖에 못봐서요 ...

그리고 연애초기엔 그냥 자기가 허세로 카드도 준 적 있다던데;

전여친이 카드 줘도 함부로 쓸 애도 아니고 안쓸거알고서 줬다던데... 이것도 많이 사랑해야 할 수 있는 허세 아닌가요?후 아무튼 저 도와주세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내후년에 결혼하는거 생각하고있었는데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스트레스받네요 

제가 지금 정신이없어서 글이 이리저리 두서가없을것같은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