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4년..후 결혼한지 3년차... 

자꾸 남편의 예전 과거가 생각나요..

노래방가서 노래방 도우미랑 놀아서 걸렸었고..

그래서 헤어졌는데 인실직고 하더라구요..

몇몇 친구들과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서 놀았다..

지금은 다 결혼했구 애아빠이지만...

가끔 모임에 가보면..저희남편보고 관리잘해라~  비상금 생기면 좋은곳갈라...

그말듣고 "비상금 없으니 냅두라고해요~"라고 했네요..

그렇게 말한 남편친구도 결혼전에 저희남편과 도우미 불러서 놀았던 사람이었네요..

참 그러고 말았죠.. 아마 결혼하고 3년동안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 논게 물증이있어서 잡은적

한번.혼자서 노래방가서 9만원 결재해서 걸린적이 있어 이혼한다고

제가 3일동안 집에 안들어갔네요...그후..절대안간다고 각서썼지만..

술만 쳐먹으면 노래방을 가고픈가봅니다. 아마도..술자리는 많이 있질 않지만..

3년동안...6번은 간것같아요..

요새..이지나.미즈넷을 접하다가 노래방도우미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와서 자꾸 남편의

과거나 현재가 의심되고 싫어서요..

저희남편..집에서는 가정적이고.머랄까 나무랄때 없는 남편입니다.

옆에 친구들이 너무 부러울정도로 잘해요..집안일이며 육아일이며 저한테도 척척 잘하는 남편입니다

하지만 가끔 그러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

몇달전에 딸아이를 맡겨놓고 친구들 모임갔다가...우리 와이프가 제일 이쁘다고 하면서..

둘이 따로 술한잔 했는데..남편이 그러네요..그런곳 가는것에 대해 너무 머라하지 말아라구..

그냥..가서 노는거라구..다른건 없으니 이해해달라구..

그래서..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나도 앞으로 나이트가서 부킹하고...놀테니 이해해달라고..

가서..그남자가 내몸만지고 터치하고 뽀뽀해도 자기만 모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버럭하네요..

이남자..꿍꿍이가 뭘까요...

한때 못놀고 못나간 사람 어딨습니까..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 다들 지킬건 지키고 사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저렇게 집안에 잘해도 한번씩 저렇게 사람 가슴을 후벼 파버리면..미치겠어요..

지금...딸아이는 22개월..지금 제 뱃속엔 4개월아기가 있어요

임신을 해서 그런지 자꾸 예전일이 떠오르네요... ㅠㅠ

제가 이상한거죠?ㅠㅠ

남편의 과거에서 헤어나오게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