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들 회사회식때 거래처 접대한다고
룸싸롱 같은 곳 가잖아요...

남자친구 회사 회식분위기가
여직원 포함 전체 회식 후에
높은사람들 (과장 차장 대리 등등..)은 2차로 거래처 사람이랑 약속 잡아서 접대장소 자주 가나봐요
원래 신입이고 어리다고 2차까지는 안데려가다가
어제 처음으로 과장이 집에가지말고 따라오라해서 갔다왔네요.... 옆에 술집 여자들도 앉았다고....
근데 높은사람들 같이있는 자리이고 자기가 거기서 술집여자랑 무슨 짓 을 하겠냐고 그냥 따라주는 술만 마셨다는데...
제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가요???
그냥 옆에 술집여자가 앉았다는것 만으로도 속상하고 화나려고하네요...

같은 신입 동기는 다른부서인데 이미 두번이나 다녀왔다하고...자기는 처음간거라고...두번다녀온 동기는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했데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제 회식끝나고 연락이 뜸하고 그래서 뭔가 의심스러워서 오늘 물어보니
남친이 솔직하게 말해줘서 솔직하게 듣긴 들었는데....지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자기가 가고싶어서 간것도 아니라고 하고...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앞으로도 그럴일들이 많을텐데...어떻게 대처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