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30살 입니다...몇일전 추석에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처음 인사를 오게 되었는데...

자기가 결혼할 상대의 여자집에 오면서 비누,샴프등이 들어 있는 선물셋트를 가지구 왔져...

어른들한테 인사하러 오면서 보통 술이나 과일,,, 고기등을 가지고 오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남자친구 보다 제가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건지.........아무거나 들고 가도 된다는 생각을 한건지...

인사오기 전날 저한테 그러더라구여..... 미리 준비한게 있는데.....뭘 사야 할지 몰라서 상품권을 준비했다구........ 근데 선물세트만 가지고 왔더라구여...

참고루 남친은 짠돌이예여....

전 설마하구..... 상품권이 어디 들어있겠지....생각했져.........ㅠㅠ

근데....역시.........

저의 엄마가 왠만하면 그런말씀 안하는 분인데....

우리집을 무시한거나 마찬가지 라네여.....굉장히 기분 나빠하시더라구여.....ㅜㅜ

사람들 한테 물어봐두 ...... 너무 했다는 반응이구.......

그럴수도 있는건지......아님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