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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노조절장애인것같습니다 모바일등록
이지현 2012.07.22 1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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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아무래도 분노장애인것같습니다..

어렵사리..누군가에게 털어놓을수없어서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3년을 만난사람이 있습니다

1년째부터 갑작스레 동거가 시작되었고

지금 2년동안 살았습니다

둘이 싸우면 일단 대화가 안됩니다

나이차가 많이 납니다

저는 삼십대초반,그사람은 사십대후반입니다

한달에 한번씩,두달에 한번씩 너무나 크게 싸워서 힘듭니다

그사람은 저보단 확실히 이성적입니다

저는 너무나 감성적이지요

싸우면 저는 감정에 호소하고 달래주길바라고 

마찬가지로 그사람이 힘들거나 문제가 생기면 저는 그사람의 감정을 다독거리려합니다

그사람은 감정은 접고 이성적으로 문제만 해결합니다

그리곤 본인 깊이 혼자 감정에 빠져있습니다

그사람은 화가나도 혼자 생각을 합니다

그럼 옆에 있는 저는 차라리 저에게 머라 말해줬음하는데 

그 무거운 분위기로 인해 숨이 막힙니다



어제 몸이 안좋고 피곤했습니다

오후세시반에 퇴근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고단하고 피곤하니 기분이 별로안좋다고 신경쓰지말고 볼일있으면 보고오라-

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알았다 생각해보고 사우나만 갔다들어가면 빨리들어갈것이고 어머님집에 들렷다가 가면 늦어질것이다-

라고말하더군요

어머님집에 가면 한시간도 엉덩이 못부치고 있는사람입니다

그런데 네시간이 지난 일곱시쯤 전화가 와서 오빠가

-이제 어머님집에서 나왓고 사우나 간다-

고 연락왔습니다

오빠가 

-저녁머먹고싶냐-

고 묻길래

제가 

-글쎄 생각해놓을께 이따 오랜만에 영화한편볼까?-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피곤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알았다 그럼 오늘은 밥안하고 머먹을지 생각해놓을테니 이따 사우나 끝나면 전화하라-

했습니다

그리곤 한시간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집아래이니 나오라길래

저는 

-영화보겠단말도 밖에서 먹자는 말도 없었고 오빠가 피곤하다해서 그냥 집안일 하며 기다리고있었는데,왜 사우나 끝나고 연락하랬더니집앞에 와서 연락하냐-

고 화난투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우나앞에 있는 국수집에서 음식사오라고 말하려했다-

하니 

오빠가

-알았다 다시 다녀오겟다-

햇습니다

근데 집에와서보니 자두를 사왔더군요

냉장고가 차있는편이라 넣질못하더니그냥 밖에 내놨길래

제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곤 제가 

-왜 뒷사람이 마무리하게하나 한번에 넣으면될것을-

하고 짜증을 부려씁니다

오빠가

-왜 짜증내냐-

길래

제가

- 한두번도 아니고 왜 뒷사람이 항상 뒤를 처리해줘야하냐-

 이랬습니다

제가 봐도 이게 화낼타이밍이 아닌데,,

평상시에 오빠는머든 제자리에 두질않습니다

수건도 옷도 과자봉지도 아이스크림껍질도 

과일도 먹고나면 쟁반에 칼이 올려있는데 그냥 바닥에 둡니다

머하나 제자리에 두질않습니다

그건 늘 제몫이고 저는 큰불만은 없었습니다

둘중하나는 어질고 둘중하나는 치우니 둘다 어지르는것보단 낫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냥 짜증이 나고

요새 며칠째 하루 두세시간을 잡니다

오빠의 코골이가 심합니다

술마신날은 무척이나 더 심합니다

잠귀가 예민한 저는 잠을 못자고 고단해지니

 자꾸 짜증이나고 괜한일에 짜증을 부리고,

예민하게 폭발을 하는것같습니다

또 국수를 사왔는데 국물이 질질 흘러있었습니다

제가 닦으면서 혹시 갖고올때 내가 앉는 자리에 봉지를 두었냐고물었습니다

내일 서울을 가기에 저는 흰색바지를 입으려했는데,,

그래서 제가 차고에 내려가 일단 제자리를 닦고 신문지를 깔아놨습니다

티비를 보니 신품을 보려고 누워있길래 저도 옆에 누웟습니다

제가 

-오빠 나좀봐,,내옆으로 잠깐와바,,-

햇습니다.

세번쯤말하니 (아마 중간중간 제가 짜증부려서 자기도 제말을 무시하는것입니다)고개를 돌리길래 

제가 

-오늘 너무 짜증이 났어,,,오빠가 내귀에 달게 말해주면 나 기분풀릴것같아..응?-

그러면서 귀를 댓습니다 

나름 화해의 신호를 보낸것입니다

내일 오전에 서울가는데

 하루는 호텔에서 쉬고 다음날 저의 사업차미팅이 있어서 미팅후에 다시 저희 지역으로 오는것입니다.

괜히 여행전날 이러지말자싶어 

저나름 웃어보려한것인데,,

오빠는 내버려둬라 그말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 기분안좋은데 오빠가 좀만 맞춰주믄 금새 풀릴텐데 머가 그리 힘드냐-

고 얘기했습니다

오빠는 짜증부리고 제가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니까 티비소리를 계속 키웠습니다
저는 미칠것같았습니다 

제가 조곤조곤 말하는데 티비소리를 최대음량까지 오빠가 키우니까

저는 더 목소리가 커지고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곤 오빠는 옷을 입고 

-그럴라면 혼자살아!!

이러고 나갔습니다

저는 싸우다가 집나가는거 너무 싫습니다

근데 아까 제가 오빠차에 국물이 흘러서 차키를 제옷에 냅뒀는데

오빠는 차고에 내려갔더니 차키가 없음을 확인하고

 계속 벨누르고 문드드리는데

제가 안열어줬습니다

전화가 아홉통왔고 

저는 수신거절했고 마지막전화받고

제가

- 오빠도 말안통한다고 나가버리는것과열쇠때문이긴 하지만 제가 전화피하고 문안열어주는것과 같다고 오빠도 제가 이렇게 하니까 기분어떠냐고 그러지 말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문 뿌서버리기전에 열어라-

길래 

저는 

-그럼 뿌서라!-

했고 

그뒤로 3시간이 흘러 새벽한시에 다시 전화가왔습니다

오빠가 올라갈테니 문열어라더군요

그래서 벨울리길래 아무말없이 문열어 줫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차키갖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여행가기 글렀구나

비행기 왕복예약,호텔취소,,

그냥 다 짜증났습니다

근데 한시간뒤에 들어와서 바로 침대에 눕고 자더군요

저는 속으로

 '제가 짜증부린거 혼자 화난거 그래서 혼자 시간보내며 생각해보고 다시들어왔구나 외박안한것도 나름 고마웠고 화해하고 잔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내일 차질은 없으려니'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편치않아 한숨도 잠을 못잤습니다

결국 비행기시간에 맞춰 일어나 씻고 챙겼습니다

제준비가 끝나고 깨웠습니다

일부러 안일어납니다

일곱번정도를 흔들며 물었습니다

제가

-오빠 안간다는거야??,오빠 안씻어?-

이리 물었습니다

일부러 눈안뜨고 몸을 비틉니다

저는 슬슬 열받고 어쩌자는 거냐고 안씻을 거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을 안해요

진짜 사람미쳐요

그랬더니 오빠가 

-지금 갈기분이냐-

며 담배피러 가더군요

제가 잡고 말했습니다 

-내 일이지 않느냐 약속을 한것이니 다녀와서 다시 얘기하자-

했습니다

사실 다음날 사업차 미팅이고 오늘은 비행기타고 올라면서 기분풀자는 의도였다했습니다

근데 저랑 말이 안통한다며 계속 제가 말하는데 무시하고 자기는 안간다고 니가 글든말든 상관없단식으로 말하길래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래??니가 나의 일을 엎었고 망쳤으니 나도 내기분 다망쳤고 잘해볼생각도 없다!!-

그러면서 얕트만한 간이식탁을 깻고 밥상도 하나던졌습니다

그순간 제가 조절을 못하겠습니다

티비랑 선풍기까지 박살내려다 오빠가 막었고 배게로 육탄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번만번 생각끝에 같이 살고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죄스럽지만

사랑으로 이겨내자며 참고 사는데

자기는 내귀에 다정하게 말한마디 결국못해줘서

집나가고 헤어질것처럼 말하고

너무 분하고 억울함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오빠 머리도 때리고 욕도하고

오빠는 저를 때리지는 않았지만서로 육탄전이었습니다

오빠는

-미친년미친년먼년먼년 악만쓰는년내가 니기분나쁘며 쪼르르 기면기고 짓으라면 짖는 강아지냐고더던질거없냐 깰거있음더깨라 지금 비행기안타면 큰일나냐?호텔이 머 난리나냐-

 그러고,,

그래서 저도 지지않고 말했습니다

-내가 언제 개가 되라했나 같이사는사람이니 기분이 안좋으면 다독이며 얘기하고 풀수있는거 아니냐 나는 그런의미다(지 기분안좋으면 저는 온갖눈치를 봅니다 눈치보는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같이 사는사람이 어떤기분인지 살피고 또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이는것도 예의고 몫이라 생각하니까요)그런데 그일로 오빠는 조깟은 소리한다며 집나갔고외박안하고 들어와줘서 나름 서울가면서 풀자했는데 결국 이걸로 이지경을 만드냐-

고 저도 화가나서 있는대로 쏟았습니다

저는 손가락도 다치고 

화장은 엉망에 

비행기시간은 얼마안남고

잠은 함숨도 못자서 미치겠고

일단비행기취소하고 

호텔도 취소하고

잠은안오지만 쉬고싶엇습니다

오빠는 식탁이랑 밥상을 치우고 깨진유리정리하고 바닥 테잎으로 닦고 계속 한숨내쉬며,,청소하고

한 두시간을 그러더니

지금은 커피마시며 거실에서 핸드폰하고있네요

아 모르겠어요 

아무런 멀 조언을 원하는지 

제가 화해를 하고싶은건지

제가 이참에 정리를 해야하는지

정말 여태 남자만나면서 

큰소리 한번안쳤는데

조용조용하고 그런타입인데

오빠랑 있으면 

자꾸 저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다못해 

폭발시키는 그무언가가있는건지

제성격이 문제가 있어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하는지모르겠어요

아까는 깨진 유리에 제손목을 긇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어쩌면 오빠잘못이아니라 내가 충동장애인가?

싶은생각도들고

먼가 남들에게 이야기를하면 쉽게 설명이 되는데

오빠랑은 대화가 안되고 

오빠가 제말듣기싫어서 못들은척하거나저를 무시하면 피가 거꾸로 쏟는기분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글을쓰고 모바일이라 글이 엉망입니다

대체 어떻게해야하죠

저의 잘못을 얘기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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