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9개월 됐는데 전 아직도 아침밥 차리는게 너무 불만이네요
제가 왜 의무적으로 차려줘야 하는건지도 이젠 모르겠네요
똑같은 시간에 출근,퇴근 집안일 내가 다해!  인간적으로 맞벌이에 제가 임신까지 했으면
인간적으로 저를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여???
저 새벽에 진짜 잠을 거의 못자요 화장실을 너무 많이가서 많이 힘든 상태인데
그럼 제가 밥차릴 시간에 좀더 자라고 배려하면서 본인이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고
밥 퍼서 먹고 찌개 있으면 데워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여?
아진짜 이젠 너무 스트레스에요! 내가 왜 이러고 사나싶고 안차려준다고 난리쳐가며
싸운적 많은데 그때마다 맨날 아침차리라고 지랄이에요! 아 열받아서 말이 막나오네...
지가 뭔데 나보고 아침을 차리라 마라인지? 제가 진짜 싸우는게 지겨워서 그냥 아침을
차려줬는데 아침을 안차리면 분명 싸우니깐 그게 싫어서 차려주는건데....
진짜 내가 임신까지 했는데 어쩜 저럴수가 있는지 열받아서 살기 싫어요
말도 안통하고 진짜 미치겠네요 저런새끼랑 어찌 평생을 살아야 할지....
맞벌이 하시고 임신하셔서 아침 꼬박꼬박 차려주신분들 계신가여??
지금 제가 이상한건가여?? 고생길이 트인거 같아여....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