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가서 도우미부른거 잘못했다 그러더군요
물론 알게된 계기가 신랑 스스로 고백한거구요..

임신중 키스방간거 추궁했습니다
가게차릴라고 가본거라네요. 시장조사하러 갔다네요
돈 벌고싶어서 그랬답니다
모든사람들한테 비밀로하고.
저한테 말하면 당연히 반대할거같다고 말안했답니다
그렇게 번 돈 싫다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장의 부담감을 아냐고 반박하네요
사업구상....할수있다봅니다
근데 시장조사라뇨.... 믿음이 안가요
키스방간건 네이버카페 활동한거보고 알았어요
사이트나 잠깐 본거겠지.. 생각했어요
근데 남편이 쓴 게시물을 읽어보니 직접 갔더군요
어찌나 열심히 활동을 하셨던지...
그런데 시장조사래요
믿을수가 없어요

키스방간건 사과안하네요.
목소리도 당당합니다...
그래서 화가 나요..

그러면서 저보고 남자생겼나묻네요...
이제 4개월아기보느라 정신없는데 그런소리나 하고..

자기랑 살기싫어졌나고
어떤결정을 하든 자긴 다 따르겠다네요

그동안 내가 알던 남편이 아닌거같아요...
잠시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자했어요...

맨날 자길 이해해달래요....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