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야동을 넘 좋아해서 저 완전 속상하고 외롭고 그러네요
아직 신혼이고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아이가질 노력을 하고 있긴한데요
딱 가임기때만 하고 가임기 지나니까 야동이나 보고 있네요 남편이란 사람은.....
그 총각때 버릇을 고치기가 어려운건지 >.<

결혼하고나서 4~5개월간은
평일엔 할 생각도 안하고 주말에만 겨우 하고 그랳거든요
근데 제가.. 야동보는 거 기분나쁘다고 첨엔 남자니까 이해해야지.. 했지만
겪어보니 넘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줄여나간다고 했는데... 잘 안지켜지고있어요 ㅠㅠ

웃긴건 언젠가 토욜에 할 분위기를 잡자 자기 어제 자위했다며 힘들대요 왕짜증나죠!!!
그리고 언젠가는 자기 몸살난듯 몸이 힘들다면서 자위까지는 안했지만 야동보는 거 있죠?????
기가막혀서!!!
진짜 자기 몸 힘들고 그러면 그냥 쉬겠지 그런 야동을 보겠어요????
어제도 또 그랬네요 정말!!!
오늘아침엔 일어나더니 자기 식은땀 난다며 몸살기가 있다고 말을 하는데
솔직히 걱정해줄 맘도 안 생기더라구요 ㅠㅠ
솔직히 속으론 그랬네요
'몸 안 좋다면서 야동이나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날 외롭게 한 죄야' ㅠㅠ

퇴근해서 집에오면 꼭 컴퓨터방가서 몇시간은 혼자 인터넷이나 하고 있고 야동보고 있고,,,
혼자서 외롭게 TV보고 있는 제 모습이 넘 처량해보이고 서러워서 혼자서 눈물만 흘렸네요...
제가 쑥쓰러움을 타서 막 남편을 유혹하는 행동은 보이지는 못했지만
야한 속옷도 하서 입어보고 남편한테 보여주기도 하고 나름 많이 노력했는데... ㅜㅜ
꼭 관계라는 것이....  아이갖기 위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슬프기만 하네요
이런 남편때문에 넘 외롭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