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맞았다
매일맞진않았다
안맞는날은 내가 말대꾸 한번하지
않고 시키는데로 원하는데로해서..
오늘 맞은 이유 말할필요가없다
그냥 평범한 하루대화들로 끝날이야기들..
내가 조금삐진듯 소리가조금높은듯
말대꾸 한다싶음 욕부터시작
소리는 지가 더크게지른다
그후 내 반응이 없거나
딴방으로 사라지면 쫒아와서
끝까지 지욕을듣게한다
난 싸우기싫어 말안한다
그러다보묜물건을던진다
깬다 ....
도저히못봐서 소리치며 그만하라하면
그때부터 맞는다
오늘은 정말 결심하다 이혼을..
입술은박살이나서 피가나고 멍이고였고
얼굴은붓고..병원에가서
진단서를끊었다
막상 이혼단계를밟으니 내능력이
초라하다 뭐먹고살까....
폭력 못고치죠?....
연애했을때 생각나며
어쩌다 이까지 이렇게
비참한꼴이되었는지ㅡ
맞던 순간순간 기억이난다
그렇게 사랑해서
폭력은없을것같던 이인간...
그사람한테 내가 맞고있다
창피하고 슬프고 비참하고 억울하고
......난 왜이렇게된걸까....
조건보고 따지고 결혼하지도않았는데
순수하게 사람만봤는데
차라리 사랑없이 조건보고 갔음
이렇게됐을까
주말이 죽음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