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이지데이에 자주 들락 달락 하였습니다.

여성전용 포털이기에..남자가 금시기 되는곳이 아닌가 했는데..
나름대로 여성중심으로 운영되지만..여성의 심리를 또 여성의 취향을 이해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군요..

50대 초반이기에..이제는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나이..

등산으로 표현하자면 정상에 올라왔다가 이제 8부능선정도 내려온 단계라고 할까요?

40대 중반부터 외모도 많이 달라지고..내가 나를 보기도 싫게되지만.
어쩌겠습니다..세계를 호령했던 위인들도 나이와 세월에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

거두절미하고요..

오랜만에 오늘 이곳 들어와서 몇몇 여성들이 써놓은 글을 봅니다.
젊은새댁들도 아직 미혼인 여성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들어오더군요..

각각의 상황에 따라 관심사도 주제도 틀리기에..한가지 기준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것은..

우리 젊은 시절의 여성들보다 좋게 표현하자면 개방적이면서 합리적이라고 할까..
좀 나쁜표현이라면 과거 여성들보다 나름대로의 기개와 긍지가 조금 옅어졌다고 할까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느끼는 기준과 가치의 기준이 틀리기에 어쩔수 없다고는 보지만..

이혼하고 싶어요..와 성이야기를 본다면..정말 요즘 젊은 여성들...
정절이라고 할까..자신이 가지고 있는 절개라고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20년전보다 너무 개방화 되어서..소위 결혼시절까지 처녀성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정말 천연기념물 보다 더 귀하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사실..

남성이나 여성이나..성적인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고 즐기는것에는 나도 반대하지
않습니다만..1000년넘게 고유의 전통으로 지켜온 여성의 절개가 단지 수십년만에 너무
가볍게 된데에는 여성뿐아니라 이시대의 상황과 남성들의 역활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것은
사실입니다.

지나가는 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다고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너무 단순 반복적인면도 많고..외향위주의 세상살이다 보니.
자기 속성이 너무 변곡되고 자기중심이 쉽게 바뀌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물론 외모가 좋아보이는것은 나쁘지 않치만 그것이 한계를 지나치는게 문제지요..

얼짱.이라는 신조어가 십년전..아니 수년전에만 해도 없던 단어인데..
그넘의 외모지상주의다 보니..괜찮게 생긴 외모도 너무 뜯어 고쳐서 자신의 고유의 얼굴
자체가 없어지는 경향이다보니..

도대체..그넘의 외모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그렇게 해봤자..2세는 그대로 과거 자신의 본바탕의
복사판인데..

전철이 타다보면 대부분 이쁜여자가 과거보다 무척 많다는것을 느낍니다.
근데..문제는 그얼굴이 그얼굴인것처럼..보이는게 아이러니스러운거지요..

너무 외모에 치중보다는 광속보다 더빠르게 변하는 현시대의 변화에 대처해서
좀더 슬기롭고 야물차게 살아가는 여성도 많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요즘..

똑똑한 여자들 무척 많치요..

과거 금기시되던 사관학교..여성의 수석.입학 졸업을 차지한것이 오래전 일이고.
각각의 국가고시에서 선두를 질주하는것이 대부분 여성이라는것을..

제가 남자로서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분명 남성보다 여성이 질적인 면에서 우수합니다.그것도 엄청나게 시리..
과거 유교사상에 목매이다 보니..그런 능력이 숨거나 발휘할수 없게된 환경이 문제지요..

저도 결혼하면서부터 맞벌이로 살고 있고..지금도 아내가 좋은 직장에서 나름대로 우리가정에
혁혁한(?)공헌을 하는 중추적인 역활을 하기에..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남보다 떨어지지 않고 살수 있는것오 아내의 커다란 역활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현대 여성..

삐딱하게 보면 과거보다 못한면도 많치만..

전반적인 면을 평가해 보면 과거보다 훨~~씬 능력있으면서도 아름다워졌다는 사실에.
좀더 오래살고 볼일이야..라는 생각이 더욱더 듭니다.

대한민국 여성이여~~!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자신의 주장과 하고싶은일은 스스로 찾아서 발휘할수 있도록.
여성 스스로가 노력을 좀더 하시길 남성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여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