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정도 사귄 남친..
첨엔 안그랬는데.
갈수록 남친말을 못믿겠네요..

과거 여자친구 애기..이런거 궁금해 하거나 캐내서 좋을거 하나 없지만.
첨엔 궁금증에 그냥 물어봤쬬.
어떤사람이었고,,왜 헤어진건지..

사랑하게 되면서인것 같아요.
집착하고..궁금해하기 시작한게.

몇일전부터..
남친 싸이 파도타기로...
친구거쳐 전여친까지...어쩌다 들어가게 됐어요..
알게된 2명의 여자..
그리고 2005년쯤엔 동거관련 글까지 있더군요.
과거의 여자는 과거일뿐이니까.
맘아파도 참으려고 넘기려고 햇어요.
속으로 그냥 앓고 말았어요.
근데 2005년 방명록에 이런글이 있더군요.

모모(제 남친) 노노(당시여친)이랑 동거한다는데 뭔말이야?

라는 말....

그말을 확실히 그렇다고 단정해서 믿을순 없지만.
저런글을 보니 맘이 괜히 이상하고 아프네요.

다른친구 애기인척 제 남친에게 떠보기도 했는데.
동거를 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말로는 아니라고 하는데.뭔가 수상쩍기도 하고 그래요.
하긴.그런일을 뭐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니진 않겠지요.

전 여자친구들 너무 이쁘고 몸매도 좋더군요.
제가 주눅이 들만큼..
너무 약오르고..
그 여자들에게 했던말...달콤한 말들을 직접 보니..너무 속상해요.

사랑한건 내가 처음이랬는데..
역시 아닌가봐요..제가 너무 멍청하게 믿어버렸죠.

이남자 선수인가봐요.
저 어쩌죠.

그냥 사실대로 말할까봐요..
나 다 봤다고....

한명은 씨씨였떤것 같은데...그래서 선후배들간에도 다 알고 친하게 지내는것 같던데.
자기 여자친구를 아는 지인은 아무도 없다고 하고...
제기분상할까봐 괜히 그러는건 알겠는데.
너무 믿음이 안가네요.

사실..얼마전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사실 이것때문이었다고 밝힐까요..

동거에대한 애기를 하면서..
만약 진짜 남자나 여자가 그랬는데 너무 싫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그럼 헤어져야지.
라는 간단한 대답을 하더군요.

고민됩니다...
말을 할지 말아야 할지.
근데 이사람...저한테 믿음과 신용을 많이 잃었어요.
과거에 대한 거짓말을 너무 많이해요.
그럴거면 말을 아예할지 말지..
했던말 또 묻거나 하면 전에했던 대답과 다른경우가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