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꼭 몇달에 한번씩 연락끊고 밖에서 밤새는 습관이 있네요
일이 바쁠때는 꼬박꼬박 연락도 잘하고 집에 찾아들어와 밥먹고 하다가도
바쁜게 지나가는 시점에는 꼭 밖에서 날밤을 새네요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 이런일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하네요
연락이라도 하고 솔직하게 일관계로 어떤 사람만나니 못들어올수도 있다고 하고
혼자서 괜찮겠냐고 걱정이라도 해주면 저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이라 이해못할것도
없는데 몇십번전화해도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무슨 애아빠자격이 있냐고 똑 같이 갚아주겠다고 멧세지를 보냈더니
지금 (다음날7시)에 들어와서 오히려 저더러 못댔다고 맘대로 하라네요

평소에도 오는 전화를 기분에 따라서 받고 안받고 하는 습관이 있어요
친구들도 그건 고쳐야 된다고 하는데도 항상 자기 맘대로예요

제가 잘못했나요?
연락끊고 한번씩 외박해도 봐줘야 하나요?
저도 오늘은 밖에 나가서 밤을 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