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올리네요.
제친구중에 하나가 있는데 정말 베프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친구한지 13년이 되어가는 친구입니다.
지금 친구의 남편은 같이 고등학교때부터 같이 알고 지내던 한살 위 오빠구요.
저의 남편은 2살위고 결혼한지 4년되었습니다.
친구커플은 결혼한지 2년 좀 넘었네요.
참 친구란거.. 힘들때 의지하고 같이 함께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는게 참 딱 싫어지더라구요.
자기 결혼할때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데 뭐 저희 남편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해주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 연락 거의 않하다가 저희 남편한테 전화해서 사진 찍어달라고 근데 하극상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희 남편이 그쪽보다 다 나이도 많은데 부탁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사진 못찍었어요. 사진기에 문제가 생겨서 못했거든요.
ㅡ.ㅡ
그리고 연락 않하고 지내다가 다른 친구 결혼식하기 얼마 전에 (1년전 반 전에 )전화가 왔네요.
뜬금없이 아직도 삐졌냐고 하더라구요.
예의도 부탁도 지가 저희 남편한테 한건 생각 못하고 저보고 삐졌냐고 하더군요.
그냥 저냥 전화 끊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리고 다른 친구 결혼식에 오빠가 사진 찍어줬거든요.
그 결혼식에 와서 사진찍어주는걸 흘겨보더라구요.
뭐 전에 말은했죠 이렇게 해서 사진 못찍는다고..
뭐 제가 그친구를 좋아했던지라 대학교 친구들 만나면 항상 같이 다녔거든요.
그래서 제친구들인데 저보다 어떤친구는 그친구랑 더 친해져서 요즘엔 저랑 연락 않하고 그친구랑 연락하고 그친구가 그때 사진도 찍어줬더라구요. 뭐 다 좋습니다.
근데 진짜 황당한건 그 이후 1년 반이 지나도 연락 않하고 지내다가 다른 애들 다 보내고 다른 친구통해 들었는데 돌잔치 한다고 연락왔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전 한 일주일 전에 문자로 지딸 돌됐다고 돌잔치한다고 전부에게 보내는 문자 그런거 있잖아요.요즘엔 돌잔치도 문자로 보내잖아요 그걸 보냈더라구요. 참 황당하고 연락한번않하다가 갑자기 지딸이라고 문자 ㄸㅣㄱ하나 보내놓고..
제 친구중에 그애랑 친하진 않지만 다른 제친구한테도 2번이나 문자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가 하는말이 난 니때문에 몇번 만난거고 제가 결혼하고 연락 한번 않했었는데 어떻게 내전화번호를 알아서 문자를 2번이나 보내냐고.. 황당하다고 저한테 얘기하네요.
오늘 인천에 오빠쪽에 돌잔치가 있어서 그쪽 가는거 다 정해놨거든요.
근데 참 그렇네요..
님들이라면 그런 친구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