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건 8월 30일입니다.
정확히는 29일날 처음만나 30일 부터 사귀었지요.
그사람도 저도 둘다 24살입니다.
그사람은 직업군인, 저는 초등학교 교사구요.
서로 마음이 잘 맞고 ,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도했습니다.
제가 작년 8월에 교통사고가 난 이후로 그 뒤로 생리를 피임약먹고 한번하고,
전혀 안했습니다..
그런데 .. 아이가 생겼고,
책임감이 워낙 강한사람이었고, 저를 놓치기 싫어했던사람이라
좋아하며 낳고, 살자 하더군요.
지금 사귄지.. 106일 .. 정확히 됐군요.
아이는 10주정도 됐습니다. 사귄지 .. 아니 처음 얼굴만난지 3달밖에안됐는데,
이사람과 같이 살아도 될까요.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그렇지만..
결혼이 둘만하는것도 아니고, 가족끼리의 결합이라 가족도 봤는데,
가족분들은 저를 다 예뻐해주시는데.. 걸리는건 경제사정..
그사람 아직 하사라 130정도의 월급으로 현재 중사 진급이 얼마 안남긴했습니다.
그사람 집.. 그사람한테 돈을 달라는 형편이고, 그사람도 없어서,
이번에는 제가 한 30만원 돈 드리기로 했습니다..
고민되네요.. 사람은 참 좋은데.. 어머님 아버님도 그사람한테 돈을달라는데..
그사람 큰누나도 출퇴근 차비가 없다고 돈을 달라더군요..
둘째누님은 현재 일본에있지만 내년 4월이면 들어오구요.. 과연 맞는걸까요.
저도 굉장히 많이 사랑하지만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