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철없을 시절에 아이를 갖고 그사람과 살게되었습니다..
또하나에 아이가 생기고 그사람과 함께라면 모든게 행복할거라
믿었는데.. 너무어린나이에 시작해서 인지 이별도 너무 빨리
찾아왔습니다..그러다 어느덧 십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
그사람이 철없을때 우리 모습은 잊고 이젠 우리도 어른이 되었으니
다시 한번 남자로써 잘해보고 싶다는 연락이 오더군요..
한 이년정도 싸이쪽지로 가끔씩 아이들 소식전해주는걸 지켜보다
얼마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그사람과 전 원거리 연애를 시작하게되었는데..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만나러 오지 못하고 아이들은 저랑 가까운 곳에
있어서 쉬는날마다 만나 그사람에 빈자를채우곤 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오는길엔 그사람이 더 야속해지고 나에게 잘못하는것같아
얼마전엔 연락안되는 그사람에게 이때가 기회인것처럼 막퍼부어 됐습니다..
급기야 해선 안될말까지,,..하지만 진심은 아니었구 ..여자들은 왜관심받구
싶어서 마음에도 없는말 하잖아요,,,,
그런데 이사람 우리 관계를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보자고 하더군요,,,
연락도 없다가 몇일지나서 아버님 환갑이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
올수있냐구..이런 이사람 마음도 헷가리고 멀리있으니 볼수도 없구..
전화로 얘기좀 하자그러면 사람들 만나고있으니 나중에 얼굴보고 얘기하자고그러구..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둘문제에 대해서 얘길다하고 분위기가좋아졌습니다..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걸 잘알고 최대한 이사람 비위거슬리지 않게 노력하는데
그런데 이남자 전화도 아침 점심 저녁 안부인사정도고 문자는 거의없고,,
난 다 해결 ㄷㅚㅆ으니 처음처럼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남자는 아닌가 봅니다...
어찌해야 할지... 저도 연락을 하지말아야 하는건지...아이들땜에 살수는 없는거니까..
어젠 모처럼 아이들과 다같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저희집에 와서자라고
했는데 이사람 거절을 하네요,,,,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건지~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