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사귄지 3년정도 되었어여

한살 차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투닥거리면서 무척 싸웠거든요^^;;

그래도 내가 잘못해도...혹은 자기가 먼저 잘못해도..

든든한 팔 안 가득~ 꼬옥 안아주면서...사랑한다구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제가 이렇게 맘편히~ 투정도 부리는거겠죠^^

평일엔 서로 바쁘다보니 봐도 얼굴만 잠깐 보거든요.

물론 그 잠깐 마주하는 그 시간도 마냥 좋기만 하지만..^^

대단한 건 아니지만..작은것에서..

챙겨주고 아껴주고 이뻐해주는...오빠 마음 덕분에..

3년이 지난 지금도...콩깍지~ 초강력 접착제로 붙여놓구..

이렇게 행복해하구 있어요^^*

아~~~ 이러니까 정말 빨리 시집가고 싶어요^^ 내후년은 되야 보내주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