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봄이 되면 남편과 잠자를 함께 하지 않아요
신랑은 추위를 마니 타는 편이라 늦게까지 난방을 해야하고
전 조금 쌀쌀하게 자는게 좋아 봄이되기 무섭게 각방을 쓴답니다.
근데 이게 이젠 서로 익숙해서 함께하는 시간이 어찌 그리
서로에게 불편한지요
또 다른 문제도 있어서 남편과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는 편이 아니라
더더욱 각방쓰는게 좋게 느껴지네요.
랑은 애들이 학교 가는 시간에도 일어나지 않고 늦잠을 자는 편입니다
항상 그것이 불만이라 얘기를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그러면서 아침에 섹스를 하고 싶으면 아이들이 학교 가고나면
슬그머니 일어나 저에게 다가옵니다.
전 그게 너무 싫어요.
마치 아이들이 나가길 기다렸다는듯....
그렇다고 부부관계를 서로가 느끼게 하는것도 아니고
마치 자신의 생리적 현상을 해결한다는듯
그런 태도...
정말싫어요
어떨땐 싫다고 말하고 응해주지않지만 또 그러면 화를내며
툴툴거립니다
정말 남자란 이해하기 힘든 동물이에요.
단지 부부라는 이유로 자기들 멋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