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차이! 극복할수있을까요?
꼬맹이 2009.02.22 00:06:27
안녕하세요 전 22살 대학생 입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 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지만 42살,딱20살차이나는 애인이 있어요.
저희는 제가 17살, 애인이37살때 만났어요. 제가 미용실에서 알바하다가 만났거든요.
애인은 그 미용실의 점장 이었어요, 제가 그때 애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막 따라 다녔었거든요
그러다가 서로 좋아서 사귀고..(원조교제같은건아님) 그러다가 벌써 제가 22살이나 됐어요.
저도 지금 결혼하고 싶고, 아저씨고 결혼싶어하거든요? 둘다 결혼은 하고 싶어해요.
하지만...20살차이나는 커플이 결혼하기엔 앞을 가로막는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이코너에서 글 읽어보니까 13살이나 16살 차이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분들도 너무 사랑하는데 이뤄질수없어서 죽네 사네 하는데, 저희는 오죽 하겠습니까?
불륜같은것도 아니고 한데 저희 앞을 막는게 너무나 많았어요.
일단 부모님.
주위사람들의시선(불륜이아닐까하는그런시선)
아이의미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죠? 저희는 그말을 믿고 그동안 교제 해왔어요.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지만 결혼하기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이사람 나이를 속여서 부모님한테 32살이라고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하구요.
결혼 허락 안해주면 도망가서 살겠다고 하면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더라구요. 저를 어떻게 키워 주셧는데..
그리고 만약 결혼을 했다치고 아이를 가지면 산부인과 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잖아요. 매일 저혼자 갈수도 없고 한번쯤은 남편을 데리고 가야할텐데 산부인과 안으로
들어갔을때 의 그 사람들의 시선.. 마치 더러운것을 보는것처럼 본다고 하더라구요(아는사람경험)
마트에 장을 보러갈때도, 어디든 갈때 그 무서운 시선은 무시 못하겠어요.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 수명이 짧다고 하잖아요, 거기다가 제 애인이 20살이나 더많은데
먼저 가버린다면......하....어떻게 견딜까요, 그리고 제가 30살때 남편이 50일꺼도
제가 40일때 남편이 60일텐데.. 그래도 사랑하며 아끼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제가 사실 공부를 못해서 가질 직업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간호조무사 를 할려고 했는데 솔직히 그것도 40까지 할수는 없잖아요
오래 해봤짜 30대초반?중반? 이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세금다떼고하면 100?90?할테고.
남편은 미용사인데 솔직히 미용사..미래보장이 힘들잖아요.
근데 아이 대학은 어떻게하고, 그동안 학교는 어떻게하나 걱정이 되요.
정말 사랑하는데, 내 심장을 내어줄수 있을만큼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나만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힘드네요.
사랑이 어떻게 간절하고, 아프고, 목을 메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조언기다릴게요.
앞으로 전 이 결혼을 해도 좋을지, 아니면 이쯤에서 그 오빠와 끝내야할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 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지만 42살,딱20살차이나는 애인이 있어요.
저희는 제가 17살, 애인이37살때 만났어요. 제가 미용실에서 알바하다가 만났거든요.
애인은 그 미용실의 점장 이었어요, 제가 그때 애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막 따라 다녔었거든요
그러다가 서로 좋아서 사귀고..(원조교제같은건아님) 그러다가 벌써 제가 22살이나 됐어요.
저도 지금 결혼하고 싶고, 아저씨고 결혼싶어하거든요? 둘다 결혼은 하고 싶어해요.
하지만...20살차이나는 커플이 결혼하기엔 앞을 가로막는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이코너에서 글 읽어보니까 13살이나 16살 차이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분들도 너무 사랑하는데 이뤄질수없어서 죽네 사네 하는데, 저희는 오죽 하겠습니까?
불륜같은것도 아니고 한데 저희 앞을 막는게 너무나 많았어요.
일단 부모님.
주위사람들의시선(불륜이아닐까하는그런시선)
아이의미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죠? 저희는 그말을 믿고 그동안 교제 해왔어요.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지만 결혼하기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이사람 나이를 속여서 부모님한테 32살이라고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하구요.
결혼 허락 안해주면 도망가서 살겠다고 하면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더라구요. 저를 어떻게 키워 주셧는데..
그리고 만약 결혼을 했다치고 아이를 가지면 산부인과 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잖아요. 매일 저혼자 갈수도 없고 한번쯤은 남편을 데리고 가야할텐데 산부인과 안으로
들어갔을때 의 그 사람들의 시선.. 마치 더러운것을 보는것처럼 본다고 하더라구요(아는사람경험)
마트에 장을 보러갈때도, 어디든 갈때 그 무서운 시선은 무시 못하겠어요.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 수명이 짧다고 하잖아요, 거기다가 제 애인이 20살이나 더많은데
먼저 가버린다면......하....어떻게 견딜까요, 그리고 제가 30살때 남편이 50일꺼도
제가 40일때 남편이 60일텐데.. 그래도 사랑하며 아끼고 살아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제가 사실 공부를 못해서 가질 직업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간호조무사 를 할려고 했는데 솔직히 그것도 40까지 할수는 없잖아요
오래 해봤짜 30대초반?중반? 이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세금다떼고하면 100?90?할테고.
남편은 미용사인데 솔직히 미용사..미래보장이 힘들잖아요.
근데 아이 대학은 어떻게하고, 그동안 학교는 어떻게하나 걱정이 되요.
정말 사랑하는데, 내 심장을 내어줄수 있을만큼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나만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힘드네요.
사랑이 어떻게 간절하고, 아프고, 목을 메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조언기다릴게요.
앞으로 전 이 결혼을 해도 좋을지, 아니면 이쯤에서 그 오빠와 끝내야할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