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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모바일등록
8 Coco269 2020.10.14 01:26:38
조회 1,923 댓글 13 신고

시댁에 명절에 내려가는걸로 싸웠는데 3주째 냉전중

근데 불편하긴 한데 그닥 저도 풀고 싶은맘도 없고 어째 지금이 편할까요?

결혼 18년차 큰딸 고딩이라 모레 시험이어서 그안에 풀어볼까 했는데

저녁도 집에서 안먹고 그래서 저녁 안먹었음 오라고 전화했는데 먹고 있다고 그래서 알았어 그러고 끊었는데

몇주간 얼굴도 본체만체해서 저녁은 집에서 먹으라고 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네요

평일은 괜찮은데 주말에 한공간에 마추치지 않으면서 이러고 있는게 한심하네요 

애들 보기도 창피하고

남편이 골파면 끝을 파네요 애들에게도 인상쓰고 징하네요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인 이사람 제가 선택한죄지만 평생 이렇게 불편하게 살아야하나요?

뭐든 자기 뜻대로. 전업주부라 능력도 없고 제자신이 밉네요 왜 이렇게 밖에 못살았을까?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여태 맏며느리로 시부모 챙긴공은 없고

저한테 너도 그럼 돈벌어오라네요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풀고 싶진않지만 너무 오래가서 좋을것도 없고

애들이 요새 외식도 안하고 엄마아빠 눈치만 보고 그래요

불행한 삶을 살았다곤 생각 안해도 남편은 에너지도 넘치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저녁약속 있는거 싫어하고

구속해요 저를 움켜쥐고 맘대로 성질대로 합니다

물론 능력은 되는데 생활비 주는데 제 전재산 500만원 남짓 모으면 필요하다고 남편이 가져가고 시댁 병원비 수술비 저보고 내라고하고 힘이 없네요

남편자산  못해도 20억은 될껀데 제껀 없네요  무늬만 부자 허울썼지 제 수중엔 돈이 안남게 하네요

딱 살림할정도 애들 학원비내고 과외 시키기도 빠듯한데 성적은 안나오고 

친정엄마가 아파트 청소해서 모은돈 저에게 주셨네요 힘없다고 이래저래 삶이 민폐네요

이남자 저랑 왜 결혼했을까요

저 무시하냐고 그럼 자격지심 있냐 그러고

상대방 기분은 생각 안하고 기분 내키는대로 제눈치 한번 본적없어요

같이 사는동안 물론 좋을때도 있었지만 제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킨것 같아요

단 한순간도 그냥이 없고 거의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맞추려고 사려니 숨이 막히네요

시댁에선 당연 저에게 이것 사달라 저것 사달라 당당하고 눈치 안보십니다

같은 지역도 아닌데 어머님 임플란트 치료를 하셨는데 일년을 다니셨네요 남편은 저에게 상의도 없이 어머님 올라오시게 했고 오실때마다 식사 챙기고 정말 

자주 오시면서 제 살림가지고 뭐라 하시고 제 시간 뺏는거 미안해하시지 않으셨네요

남편은 자기 핏줄한테는 너무 잘해요

시동생 집살때 몇천주고 차도 빼주고 시동생 딸 교정도 해준다하고

이정도면 병이죠? 왜이리 자기집엔 잘할까요? 애들한테도 좋은 아빠죠 저만 이집에서 빠지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프네요

답답해서 몇자쓴다는게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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