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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렸다는 그놈 입니다. 5개월이 지났습니다. 모바일등록
4 쏭쏭아빠 2020.10.03 04:25:32
조회 1,988 댓글 7 신고

심리상담으로 자신에 대해 좀 더 살펴보기도 했고 지금까지 이래저래 계속 살고 있습니다. 최근 쉬는 날은 등산도 해보고 가족들과 외출해서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통처럼 살고 있습니다.

상담후 전문가 말에 따르면 어릴적부터 살아온 그림이 너무 좋지가 않아서 폭력과 분노가 다른 사람에 비해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극을 받고 반응을 하기까지 그 사이를 조절해야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저로써는 일만 해야하는 시간적인 제한이 많기에 또 어려움이 생기네요. 무엇이든 일터를 떠나 개인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게 최선인 듯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혼으로만 몰아세우고 부정으로만 바라보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이혼을 생각하든 아니든 남들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죽을만큼의 고통이라면 혼자가 되는게 좋겠지요. 그 고통 벗고나면 다시 좋아질까요? 10년뒤? 20년뒤? 더 좋아질 계획이라도 있는 겁니까? 인생 사는게 다들 똑같은데 무엇이든 붙들고 살아보세요. 뭐라도 맞는 구석이 있다면 그게 진짜 살아갈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죽을만큼의 고통이라면 벗어나도 좋겠지요. 

저와 아내는 죽을만큼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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