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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꼐 질문 드립니다. 2년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게 극진히 병간호
3 KCMN 2019.08.28 07:02:30
조회 1,148 댓글 9 신고

저에게는 15살 차이 나는 하늘같이 아주 귀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드라마처럼 만나 우린 운명이라 여기며 서로가 그렇게 사귀는 중인데

 

저는 남자친구를 2년 간 늘 깍듯하게 대했고

 

한결같이 남자친구를 늘 존중했고 반 말 한 번 하지않았고 예의를 갖추고 대하며

 

늘 지고지순하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사귀고 있는 중에

 

며칠 전 남자친구의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검사하러 갔다가

 

입원하라는 말을 듣고

 

원인을 찾으려 검사를 위해 입원한 지 2일 째 입니다. 

 

저는 틈나는 대로 가서

 

옴에 의료장치를 많이 하고 있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패드도 갈아주고 속옷까지 모두 갈아입히며

 

소변을 받아내고 하의를 갈아입힐 때는

 

속옷도 벗겨 엉덩이가 찜찜할 것 같아

 

물 수건으로 여러 번 엉덩이 까지 다 닦아내고 아주 뽀송뽀송하게 말려

 

새 속옷으로 갈아입히고

 

바지를 입혀 줍니다.

 

맘같아서는 물을 받아다가 엉덩이까지 비누로 다 씻겨 개운하게 있게 해주고 싶어

 

남자친구에게 정중히 물어보고 동의하면 그렇게 해주려 합니다.

 

워낙 깔끔떠는 제 성격도 있고...

 

한데 전혀 지저분하거나 꺼리낌이 없고

 

혹시 가만히 누워서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을 받으면서 미안해 하거나

 

부끄러워 할까봐 저는 일부러 더 아무렇지 않게

 

장난도 하며 최대한 남자친구가 부끄럽지 않도록 감정을 배려하며 합니다.

 

머리도 쓰담쓰담 하면서요. 멋쩍어 하지 않게...

 

저는 너무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사랑해서 기쁨으로 합니다.

 

저에게 미안해 할까봐 그것도 걱정되고 그런 감정 느낄까봐 그것도 싫고

 

저에게 어떤 것도 맘 놓고 푹 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합니다.

 

그런데 아까 내시경보러 간호사 분 두분이 침대를 이동하며 가는데 손잡고 따라가다가

 

안에 들어갈때 더이상 따라갈수 없어 멈춰서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온종일 남자친구 생각과 걱정에

 

퇴근후 바로 갈 생각이었는데

 

점심 시간에 전화가 와서

 

보고싶다고, 회사에서 10분 거리라 잠시 얼굴보고 가라해서 갔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모성애같은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그렇게 소변도 받아내었는데

 

혹시 남자치구는 이후에 저를 대할때 본인의 소변도 다 받아낸 여자라 생각해서

 

저를 그냥 엄마나 누나같은 사람쯤으로 생각하거나 성욕같은게 없어지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겪어보지 않으셨더라도

 

남자분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이 드실지 생각해봐 주시고 도움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럴거라고 해서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드는데도 병간호를 좀 덜할거라거나

 

이후에 그렇게 될까봐 적당히 하겠다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지난 글 읽어보시면 아실텐데...

 

남자 친구와 저는 그렇게 서로 아끼며 2년 가까이 교제 중입니다.

 

나이차는 15살이고

 

제가 늘 하늘처럼 떠받들고, 남자친구 역시 저를 많이 아껴줍니다.

 

속궁합 또는 서로 만족하고 너무 좋습니다...

 

늘 했던 말이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여보님이 만약 100살 할아버지가 되고

 

난 아직 20대라 해도 여전히 사랑할 것 같다.

 

가진 것 하나 없고, 내세울 것 없고,

 

병들었어도 난 백마탄 왕자 열 트럽 줘도 여보님 사랑한다...

 

이 말은 진심입니다.

 

사귀기 전 제게는 늘 존경의 대상이었고

 

그냥 평범한 환경에

 

부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냥 인품이 좋고 고상하고

 

근엄한 예의바르고 사람이 좋아 오래 지켜보던 중에

 

그 분도 크게 와모보다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타입인데

 

저를 오래 지켜보며 반했다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다가 진지한 만남을 가지게 된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마음이 그 분이 아프고 병들어 평생 병수발 하며 살아야 한다 해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생각만 해도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입니다.

 

질문의 핵심은, 이런 마음으로 소변을 받아내고 엉덩이를 닦아주고 할때

 

이후에 저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스스로 위축되거나

 

저를 볼 때 성욕조차 안생기는... 즉 여자로 안보이게 될까봐 걱정되어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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