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부부 입니다

오늘 신랑이 회사회식이 있다고 하길래

잘갔다 오라고 했어요

친구네 신랑도같이 일하는데 친구네 신랑도 같이 간데요

그집은 회식하면 외박도 자주허락해 주더라구요

신랑이 오늘 회식하는곳이 좀멀어졌다며 갑자기 자고들어온다고 통보를 하더군요

근데 전 친구랑 생각이 달라 나쁜의도가 아니더라도 외박한번하기 시작하면 또하고싶은게 사람마음이니

별로 외박을 하라고하는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저도 때에따라 몇번 허락해줬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술마시러 나갈때마다 외박해도되냐고 묻더라구요

그집신랑은 늘외박이니 더동요되겠죠

저번에도 외박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그집신랑들먹거리며 비교를 하더니 언성이 높아지기시작 했어요

저흰 사정상 친정에 같이 살고있는데

어른들과 같이사니 외박도 자제해야된다고 했어요

더군다나 아직 애기도어린데 이젠 툭하면.외박이라니 전 이해가안되더라구요

그랬더니 내가외박하는거랑 어른들이랑 사는게 무슨상관이냐고 하는데 

이렇게 생각없는 사람인가 싶고 너무 얼척이없어서 할말을 잃었네요

평소에 술자리나가는건 1도입안떼요 어른들이랑 같이사니 자기만의 시간도.필요하고 회사생활하면 술자리는 가야하기에 그런건 입안떼요

술마시고.잠만집에와서 자라는게 그렇게 잘못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