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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빠를 등지고 싶습니다.. 모바일등록
4 그렇구나그 2019.05.05 03:09:52
조회 840 댓글 6 신고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욱하는 성질에

우리식구들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준 아빠.

저희엄마와 싸우게 되면

폭언과 구타.. 저는 어릴 때 그 모습을 보면서

그만하라고 우는거 밖에 할 수 없었고

오빠는 엄마를 지켰고

그런 엄마를 지킨다며 오빠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폭언과 구타..

오빠의 결혼 후에도 욱하는 성질에

오빠 아파트 분양 당첨되서 

층수 고르러 가는 날 구타..

그리고 저의 결혼 반대..

어제 갑자기 저에게 얘길 하자시더군요

저는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방문을 닫고

들어갔죠.. 식사하다 마시고 들어오셔서

남자친구를 아직 만나냐 라는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사람하고 결혼해라 미친년아. 라며

상처로 못박힌 말을 던지고 간 아빠.

그 말에 충격을 받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멍하게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 앞에서 펑펑 울었고

지금도 방에서 펑펑 우는 제 울음소리를 듣고

엄마는 왜 우냐며 물으시고 나가셨습니다..

제 마음이 더 힘들거라고 이해해주시는 엄마.

요즘 매일 속이 아파서 약으로 달래고

직장에서도 아프다고 그러면

매일 아프다고만 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약으로 버티고

병원갈 시간도 없습니다..

그냥 약국에서 속 달래는 약들 사서 

임시처방으로 먹으며 달래는 중..

스트레스라며 응급실이라도 가지 그랬냐며

말해주는 엄마의 말에 왜그리 눈물이..

기다리겠다며 잊지 못할거라며

너랑 결혼할거라며

같이 이겨내자며 나쁜 생각하지 말라며

난 그래도 너와의 추억은 좋게 남는다며

말해주는 남자친구 앞에서

저는 나 이제 나쁜사람이 될거라고

그니까 나한테서 떨어지라고 

나 만나지 말고 잊으라고 

나 모른사람 몰랐던 사람으로 생각하라고

너 인생 잘 살라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나랑 있으면 너 안되니까 가라고.

모질게 말하고 또 펑펑 눈물이 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쉬울 줄 알았던 이 친구와의 이별이

생각보다 너무 슬퍼서 당황스럽고

마음이 너무 쓰립니다..

 

반대한다는 거는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의 폭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늘 손에 쥐고

아빠가 저에게 말을 걸때마다 

녹음을 할 예정입니다.

녹음에서 폭언들이 있다면 참고 참다

참을 수 없을 땐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려 합니다.

나쁜 딸인거 압니다.

하지만 엄마, 오빠, 저, 그리고 새언니..

아빠로 인해 눈치보고 두렵고

마음이 다쳐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누구도 치료해줄 수가 없습니다..

오빠와 제가 엄마의 뜻을 따르면

자식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며

엄마에게 성질을 부립니다.. 하..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경찰에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독립하자니 

엄마가 걱정되서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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