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반년된 신혼입니다.

외벌이로 대출금 갚고 나면 월급 한200가까이 남아요.

(시댁인 우리집에서 월40만원 지원)

재정상태는 둘다 용돈없이 아껴쓰는데...

신혼이라 이것저것 셋팅중이라 마이너스통장 700~900만원정도네요.

지난 8일간 휴일없이 밤까지 일하고 오늘 정상퇴근했는데

10월 아는동생이랑 해외여행 갔다와도 되겠냐는 아내와 좀 다퉜습니다.

몇일전에도 얘기를 꺼냈었는데 내가 대답안하자 오늘 얘기가 나왔거든요.

봄에 신혼여행을 먼데로 갔다왔고

2주전인 8월말에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갔다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처음 얘기를 들었을때

좀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도 돈이지만 해외 갔다온지 얼마안되지 않았냐하니

구체적으로 돈이 문제인거냐 정확히 말하라는데

그러다가 서로 싸웠어요.

지금 잠깐 머리를 식히면서 글을쓰다보니

아내가 평소 쇼핑을 하는것도 아니고

딱히 소비하는게 없는데 (저도 그렇지만)

제가 혹시 속좁게 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