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같이 살면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부부들처럼 처음엔 너무나 재밌고 알콩달콩할줄 알았는데..

현실은 무슨 전쟁이 따로없구요,

전혀 행복하지도않구요,

나날이 암걸려죽을것만같네요.

머..초반엔 눈만마주쳐도 행복한게 맞는거 아니였나요?

점점 잔소리하는사람도 지치고 듣는 사람도 지치고..

다른점만 보이고, 짜증나고 힘들고.

심지어 벌써 각방쓰기 시작했으며,

저는 아침에 일어나야되니 왠만함 일찍자려고(그래봐야 1시 2시..ㅡㅡ) 누우면 저인간은 거실나가서 티비보고 유튜브나 보고..

그러다 저는 방에서자고 저인간은 거실서자고..

무슨 말만하면 짜증내고 싸움이되니 점점 말하기도 싫어지다가 어느순간 또 풀리면 잠시잠깐  좋다가...

이게 반복이네요..

원래 이래요?신혼때는 원래 무지막지하게 스파크튀고ㅋㅋ그런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저희만 이상한건가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사는거 다똑같다 하는 친구들도있고 어떤친구들은 무조건 결혼생활은 행복하다하고,

그래서 야,누구는 행복하데ㅠ이러면

친구왈.

장난치냐?가식이야 가식.

걔도 좋은것만 보이고 살려니 그러는거지 걔라고 맘고생 하나없이 살겠냐?

이러는데..

얘는 참 부정적인애 같고.,

하..진짜 모르겠어요ㅠ

다들 이렇게 신혼부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