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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3 키란코리 2018.06.14 17:45:22
조회 1,343 댓글 7 신고

결혼 7년차 두아이를 키우는 부부입니다. 

 

이달 초에 본가에 갈 일이 생겨서 1박하고 오겠다고 지난 달에 얘기하고 허락을 받았죠

보통 혼자 있는걸 무서워하고 혼자서 애둘 보는 것도 힘드니까 둘중하나만 데리고 가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알겠다고 하더니 둘다 데리고 가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자기도 약속 만들어서 한잔 하고 싶다고 하길래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거 같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출산하고 일시작한지 2년정도 됐는데 그동안 친구들도 만나라고 해도 몸도 힘들고 귀찮다고 안나가다가

요즘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가끔 약속을 만드네요

 

회사동료들 중에 근처 사는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자기 혼자 기혼이지만 나이대가 비슷해서 같이 저녁먹기로

했다면서 예전부터 한번 같이 저녁먹자고 얘기가 있었는데 지난 달에 회사 근처에서 한번 먹었었고 이번엔

집근처에서 먹기로 약속 잡았다고 해서 스트레스도 좀 풀고 재밌게 놀라고 했어요.

 

주말이고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늦게까지 자리가 이어지는 거 같았는데 잔득 화가나서 톡이 와서 전화를 했더니

취기가 좀 오른상태였는데 자기만 기혼이고 이런저런 신세타령 식으로 얘길했는데 일행 중 한명이 와이프가

마치 자기한테 뭘 바라는게 있다는 듯이 말을 하더라면서 기분이 나빠 화를 내고 왔다고 하고는 짜증을 내면서 잔다고 끊었어요

 

계속 기분이 쎄했었는데 몇가지 걸리는 부분도 있고 해서 와이프 톡을 보게 됐어요

별다른 톡창들은 없고 달초에 만난 사람들하고도 약속을 정하거나 만나는 날의 톡창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친구랑 톡한 내용을 봤는데 지난 달 내용 중에 저랑 권태기고 너무 지치는데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

다고 미치겠다고 하네요..

자기 혼자만 마음이 있는거라고 정리한다고 다음 날 만난다고 하면서 톡이 끊기고 

만난 날 그 사람은 자기한테 관심없다면서 정리해야지라고 하고는 좀 더 있다가 저한테 화를 낸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톡이 온게 마지막이네요...

 

톡을 읽으면서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는데 만난다고 한 날이 제가 본가에 간 날이였어요..

 

실제로 뭘 하거나한건 아니지만 여자와 연락 문제로 싸운적도 있었고 제 잘못이기 때문에 미안해서 잘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잘 안되고 본가와 중간역활을 잘 못한다고 다투기도 많이 해서 와이프도 권태기가 올만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와이프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권태기가 온거 같고 많이 지쳐있어요

그래서 톡을 읽으면서도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들고 못난 놈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싶어서 모른척 넘어갈까도 생각하는데 저도 이기적인 놈이여서 저 없는 날 작정하고 만나려고 했다는 걸 생각하면 몸이 또 덜덜덜 떨리고....

 

지금은 둘다 아무일도 없는 거 처럼 지내는데 이 얘기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 아마 성격상 이혼 얘기까지 나오게 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애꿋은 담배만 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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