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동갑이구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저몰래 지인들과 나이트에 놀러가서 

부킹한걸 알아버렸습니다..거기서 부킹한 여자랑 번호도 교환했더라구요 .. 그날 그여자랑 통화한 기록도 있었고 

같이간 친구한테 그여자랑 못했다고 짜증난다는 연락도 한 기록이 있었어요..잠자리는 못한거같구요 

시간때를 보니 얼추 그여자랑 통화가 끝난후 저한테 집에 도착했다는 카톡까지 남겼었어요 ..

저한테 들킨건 한~두달 정도 뒤구요..

자기는 기억이 나지않는다며 미안하다고 빌면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꺼라고 죽고싶다고 비는데요..

일단 용서는 받아줬는데 한번 신뢰가 깨지니까 이젠 남자친구가 집에 도착했고 일찍 잔다고 하는말에도 

저혼자 불안해하고 자꾸 그여자 만나러 간건아닌지 

또 나이트 간건아닌지 자꾸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어떡하면 좋나요 ..계속 불안해하는걸 티내면 

지쳐할꺼같고 혼자항상 끙끙 앓는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