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같은말반복해서 많은분에게 질타받은 임신4개월차 아내입니다

다들 착한남편 놔주라는 말 참 많이들었더랬죠

전 임신 사개월에 들어섰고 돈문제로 소심한신랑이 조금 예민한상태입니다 크게 티를 내거나그렇진 않고요.

본론은 육아중 서로잘돕고해오다 오늘좀 늦장부리고싶어 옆에서 우는 첫째를좀 울렸어요 신랑이 제가 누워있음 새벽이고 아침이고 우유도주고 기저귀도갈아주고 잠도다시쟤우는데 오늘은 본인도 일어나더니 나몰라라해서 제가 이름을 불렀어요 그랬더니 퉁명스럽게 대답하더니 왜애를 울리냐며 평상시와는 다른 행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누운상태로 저도 불평시작을 하는데 그런 제가 질린다며 소리를 질러 싸움이 시작됐죠

신랑은 출근준비하려 대화않고 씻으러들어가러 계속 절무시하다 왜그리 화가냐냐니까 저는 늘 남탓 불평하기에 바쁘답니다 여튼 저는 계속 실랑이하면서 욕실로가는 남편몸을 막아서고 팔을잡아 끌어당기고그러던중

신랑이 임신중인 저에게 언성을 높이며 좀 그만해 날좀내버려둬!! 하길래

또소리치는 신랑에게 욱해서 뺨을 때리려했어요

그랬더니 저를 밀치는겁니다 뒤로 여러걸음 갔죠ㅡㅡ 완전세게는 아니지만ㅡㅡ

저는 울면서 어떻게 임신한 아내를 밀칠수있느냐하니까 자꾸본인을 막아서고 씻지도못하게하고 때리려하니 방어한다고 그랬다네요

결국 본인이 소리지르는것도 하지말았으면좋겠다고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아냈고 밀친건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본인도 안그러고 싶다고 근데 본인을 너무 화나게한답니다

저도알아요 제성격 그자리에서 끝을봐야하고 포옹이나 뽀뽀 그리고 맘에드는말을 들어야 직성에 풀리죠 순둥이남편  같은말 백번해도 결국엔 화냈더라도 제가원하는 말 행동 해주는 남편이 그런행동을 했어요

이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