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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채팅사이트에 접속한 남편.. 모바일등록
14 줄무니31 2017.11.01 10:14:32
조회 4,587 댓글 15 신고

글 보면서 한번씩 올라오는 남편이 성인채팅하다가 걸렸다는 글 보면서 남 얘기로만 알았네요.
결혼한지는 이제 3년째 되어가고 이제 곧 출산을 앞둔 막달 임산부입니다. 신랑은 여사친이나 여자직장동료도 없고 결혼한 이후로 여자랑 연락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평일은 일찍 끝나는편이라 집안일 다 해놓고 제가 퇴근이 늦으니 밥도 해놓고 기다리는 가정적인 남편이구요. 주말도 항상 저랑 같이 다니고 좋아하던 친구들도 만나면 돈쓴다고 차라리 그 돈으로 저랑 맛있는거 사먹겠다고 하며 부부동반 아니면 바깥 외출도 거의 없구요. 서로 핸드폰 오픈이라서 언제든지 저도 남편폰보고 남편도 제폰보고 해요. 그래서 더욱 의심이란 없었죠.
어제 엄마전화를 못받으니 신랑폰으로 엄마가 전화가 왔는데 신랑이 잠결에 저에게 받으라며 본인폰을 건냈어요. 전화를 끊자 대화창이 하나 뜨더라구요. 딱 들어갔는데 성인채팅방에서 접속한 대화창이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어제하루동안만 대화한 내용이었는데 별 내용은 없긴했어요. 문득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신랑이 너 남자지? 이렇게 묻고 그쪽에서 자기는 여자다 뭐 이렇게 답이오고 신랑이 거리가 멀어지네? 하니까 (그 프로필에 거리가 뜨나봐요) 그 여자가 자기는 서울이라는 식으로 답이 오고 그거 보고 신랑이 나도 서울가고싶다 이렇게 남기고 뭔말끝에 감기약먹어서 헤롱헤롱하다 뭐 이런글? 이게 다였어요. 뭐 만나자거나 이상한 대화를 주고받는다거나 그런건 없더라구요.
신랑 깨워서 이게 뭐냐했더니 놀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본인폰을 뺏더라고요. 전 너무 기막혀서 화장실갔다가 거실쇼파에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신랑이 제 옆으로 오더니 자기가 잘못했다길래 제가 그 채팅웹사이트 이름뭐냐했더니 지금 자기가 다 지웠다며 예전부터 자기가 이상한 문자가 계속온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때마다 차단하고 지웠는데 아이폰이 차단이 안되는것같다. 그 이후로도 그 이상한문자가(성인채팅사이트홍보문자)오고 폰도 느려지고 이번에도 문자와서 차단하고 지우려다가 갑자기 접속이되어서 문자가 와서 심심해서 답장 보내본거다. 다시는 않겠다. 이러더라구요....그럼서 너도 내 폰 매일보고 매일같이 있는데 내가 그런데서 만남이어갔으면 진작 걸렸다 이러네요
사실 별다른 내용의 문자는 아니지만 그 채팅사이트에서 보낸문자에 답장했다는것과 대화를 이어나갔다는것이 너무 짜증나고 내가 믿던 신랑이 맞나싶고 정말 실망스럽더라구요.
제가 앞으로 한번만 더 하다가 걸리면 이혼이고 시댁이랑 친정에도 다 알릴꺼다. 오빠는 지금 신뢰를 져버린거다. 이랬더니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뉘우치는것같더라구요.
임신막달이고 태교에도 안좋을것같아서 일단 이 일은 일단락짓고 평소같이 지내려고하는데 불쑥 떠올라서 신랑얼굴도보기싫고 불퉁불퉁하게 대하게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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