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부터 남편이 키우던 강아지
dkdwl12 2017.10.12 11:28:52
남편이 결혼전부터 강아지를 두마리 키웠었는데요.
저는 지금 임신 27주차입니다.
두마리중 한마리는 임신4개월때 나이가들어서 하늘나라로 갔고 한마리는 4살인 말티즈입니다 .
그리고 하늘나라고가고 지금 5개월된 아기를 2달전 분양받아서 다시 두마리가 되었구요
결혼전부터 동거를 해서 강아지를 같이 데리고 사니 마니 그런얘기없이 강아지를 키우고있구요.
문제는 4살된 강아지입니다.. 제가 못된거 맞는거같아요 이상하게 임신하고나서 예민한건지 아니면 그냥 싫은건지 저 강아지는 집에서 여기저기 마킹하고 .. 신혼 초때는 밖에 나갓다와서 씻지도 않은 발로 오줌싸고 밞고한 발로 침대위에 올라와서 같이자고 하다가 참다참다 제가 싫다고해서 그걸로 대판싸우고 침대위에 안올려보냅니다. 원래 중간에 봐서그런가 저도 친정에서 강아지 두마리를 같이키웠었던 입장이라서 반려견이 얼마나 가족같은 존재인지 아는데요.
이상하게 이 4살 짜리강아지는 정이하나도안가고 애교도없고 다른강아지들처럼 공놀이도 하나도 안하고 정이 하나두 안갑니다.. 눈치만 보고살고요
(제 눈치 보는게아니라 원래 눈치보는 성격으로 자랐나봐요 )
좋아할라고 노력도해봣는데 그냥 싫고 쳐다만 보는것도 싫어서 대소변만 치웁니다 그냥 상대를 안해요..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문제인건가요..?
